파라노말 액티비티,7천배 수익올린 저예산 영화.


공포/호러영화 2009. 12. 19. 07:00 Posted by mullu



영화인가? 홈 비디오 인가?

우선 이영화가 2009 년 전 영화계를 놀라게 한 하나의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겼다는것에 포스팅을 해놀 가치를 느낀다.

영화인들이 놀란이유,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저렴한 제작비를 들인 영화가 제작비 7천배의 흥행기록을 세우며 성공했다는것..

여기서 말하는 저렴한 의 의미는 영화적으로 진짜 저렴함을 의미한다.즉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실제 홈비디오로 별다른 영화적 장치없이 찍었다는 것인데.영화라기 보다는 '몰카' 느낌이 난다.아마 저예산 영화 기록에 도전해도 될만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 영화의 판권을 세계적인 거장이자 갑부인 스티븐스필버그가 샀다는것도 놀랍다.실제 출연진도 한손에 꼽을 정도로 나오며 왼만한 폴노물보다 더 제작비가 적게 들였을것 같다.제작비 7천배의 흥행수익을 올렸다고 하니..제작비라고 해봤자 무명배우 몇명의 출연료가 전부일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우리돈으로 2천만원 정도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하는데 ...그것도 거품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상이 저렴한데....

대략 2천만원 제작비라고 했을때 140,000,000,000 (천 사백억) 을 벌어들인셈이니 대박중에서도 초초대박인 셈이다. 물론 이후 DVD 와 한국등 다른 나라에서도 벌어들일 예정이니 대박 기록은 아직 진행중이라 하겠다..



이 충격적이고 초자연적인 쇼크멘터리는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쫓기게 되는 한 태평스러운 커플Katie와 Micah을 보여준다. 밤마다 정체불명의 소리에 지친 그들은 소리의 정체를 찾기로 한다. 자신들의 집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요상한 존재를 조사하기 위해 감시 비디오를 설치하는데,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그들의 홈 비디오와 감시카메라의 내용을 86분으로 편집한 것이다. 스크림페스공포영화제와 슬램댄스영화제에서 소개되어 화제를 일으켰던 작품이다. <블레어 윗치>처럼 심리적 공포를 자극하는 작품으로 2007년에 잠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작품의 저작권을 산 후 비밀로 부쳐진 지 2년 만에 다시 제작되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그 베일을 벗는다.

처음부터 영화라고는 보여주지 않게끔 제목이라던지 제작진 이름이라던지 일체없다.그냥 일반인의 홈비디오 카메라를 보는듯 하다.과거 이런 방식으로 시도한 블래어 위치,렉,클로버 필드등... 몇개의 영화가 있었지만 이토록 완벽하게 홈비디오의 실제감을 살린 영화(?)는 최초인것 같다.

얼마나 실제감 있는지 이 영화의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자..


바로 위 장면이 이 영화의 중심이자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이다.모든것은 소리로만 처리 된다.이 영화가 일반 공포영화들보다 더 섬찟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영화인지 몰카인지 관객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점이다.관객들은 영화의 반이상 아무 움직임없는 위 장면을 봐야한다.어떤 살인장면도 보여주지 않으며 괴물이나 악마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단지, 이상한 노이즈가 악마의 존재를 표현하고 있다.

영화 홍보에서도 다큐멘터리가 아닌 쇼크멘터리 라는 말을 사용한다.홈비디오 카메라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수 있는 영화..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영화라고 하기엔 뻔뻔 스럽지만 보란듯 흥행에 성공을 해 전 미국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런 볼품없는 영화가 성공하게 된 요인, 바로 '신선함'이다. 컴퓨터 그래픽과 크리쳐물에 익숙한 미 관객들에게 실제 와 똑같은 상황을 몰카 형식으로 보여줌으로 인해 관객들은 이것이 영화라는 사실을 잊게되는 것이다.실제보다 더 공포스러운건 없을테니..독특한 장르의 공포다큐 필림처럼 위장함으로 인해 성공하게된 영화이다..



미국 시사회(?) 인지 영화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관객들은 단순히 문이 닫힌다거나 소리가 들릴때마다 공포에 빠져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새로운 형식의 공포 라는 평가가 대다수이다.

◈영화의 마지막..끝까지 이것이 영화라는 사실을 숨기려는듯 이 필림을 제공해준 주연들 가족들 그리고 경찰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는 말로 영상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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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opgunhk.tistory.com BlogIcon 나이트세이버 2009.12.31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시각적인 잔인함에서 오는 공포는 더 이상 보여줄 것이 없지 않나요? 특수효과도 너무나 발달해 있고. 이거 꼭 봐야겠군요. 상상의 여지를 마구 넓혀주는 저런 타입의 영화 좋아해요.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10.01.15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별로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호기심으로 한번쯤 보기에 좋은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2. Favicon of http://www.cyworld.com/channel-l BlogIcon Ch.L 2010.01.02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혼자 공포영화를 잘 보는 편인데도.. 마지막 침대장면에서는 순간 오싹하더라구요..^^

    노골적인 것보다는 페이크다큐라는 장르를 적절히 잘 활용한 심리적 공포가 더 크다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스필버그가 확실히 영화를 보고.. 선택하는 눈을 가졌구나 다시금 느꼈지요..^^;;

    그저 단편이었던 영화의 판권을 사서.. 제작비의 7000배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 말이지요..^^;;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10.01.15 2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7천배 수익을 영화 홍보로 사용하는것을 보면 지금쯤은 만배를 넘었을지도 모르지요..미국내에서만 그렇게 벌어들였단 이야기니깐요..국내에서도 벌어갈테고..

  3. Favicon of http://blog.idag.co.kr BlogIcon 이닥의 보트 2010.01.15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선함이라,
    저는 오히려
    페이크다큐라는 형식은 그대로 가져간 채
    그 매력도 덜 발산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미 써먹을 대로 써먹은 페이크다큐라는 형식이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