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로게이트,불편한 인간의 실체를 지우는 미래


◆헐리웃/유럽/액션 2009.12.25 06:00 Posted by mullu



당신이 꿈꾸는 외모와 생활을 써로게이트가 대신한다.


블루스 윌리스가 주연한 '써로게이트' 는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사이보그 영화이다.그러나 단순 사이보그 영화와는 다른 인간 존엄성의 실체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이다.좀더 편리하게,좀더 아름답게.좀더 젊게.. 모든 인간의 욕망의 최고점에 자신의 모든 욕망을 담아낼 사이보그 '써로게이트'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결국 , 인간은 단순히 써로게이트를 조종하는 오퍼레이터가 되고 모든 실생활은써로게이트가 하게되는 미래사회의 이야기이다.



줄거리.



‘대리, 대행자’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진 <써로게이트>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존엄성과기계의 무한한 능력을 결합하여 발명한 대리 로봇 즉 써로게이트를 통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써로게이트가 공격을 당해 그 사용자가 죽음을 당하는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써로게이트>의 히어로 그리어(브루스 윌리스 분)는 피해자가 다름 아닌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전 인류를 절멸의 상태로 빠뜨릴 치명적 무기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이제, 인류의 운명을 뒤바꿀 그리어의 절체절명의 미션이 시작된다!


30년 정도 젊은 부르스 윌리스


영화 써로게이트 처음에 등장하는 브루스윌리스는 대머리도 아니고 지금처럼 늙지도 않다.슈퍼캅으로서 팔 하나가 잘리우고 나서도  도시위를 붕붕 날라다니는 액션을 보여준다.물론 실체가 아닌 '써로게이트'이다.


자신의 써로게이트가 파괴된후 어쩔수 없이 실체의 모습으로 경찰서에 나가 수사를 하는 블루스 윌리스는 수십년간을 방안에서만 누워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써로게이트를 조정하던 할아버지일 뿐이다.즉,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써로게이트 이며 실제 사람들은 잡안에 쳐박혀 써로게이트를 조종하며 살아갈뿐이다.


복제인간,사이보그, 인류의 희망은 과연 그런것인가..지금의 인간욕망대로  과학이 발전한다면 멀지않은 미래에 실제사회 모습으로 다가올지도 모르는 세상을 아이로봇에서  터미네이터 까지..결국 기계 에게 인간의 자리를 내주고 마는 미래의 모습을 써로게이트 역시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영화적 재미로 따지자면 그리 나쁘지않은 SF 물이다.스토리 라인도 탄탄하며 결말부분도 그다지 나쁘지 않다.다이하드로 시작한 브루스 윌리스의 노년액션을 보는것도 어쩜 이것이 마지막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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