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서커스단: 뱀파이어의 조수 (2009),소설원작 영화의 한계


◆헐리웃/유럽/SF/판타지 2010. 3. 7. 23:03 Posted by mullu



미국에서 해리포터를 누룬 작품 이라고 소문난

괴물 서커스단 : 뱀파이어 조수
(2009)
Cirque du Freak: The Vampire's Assistant Circus of the Freak

영화가 해리포터 흥행을 눌렀다는건지, 소설인기가 해리포터를 능가했다는건지..국내 인터넷에 몇몇분이 이렇게 표현을 한다. 어쟀든 원작을 안 읽어본 고로 별 관심은 없다. 소설 원작 제목은 '대런쉔' 이라고 해리포터와 같이 남자 주인공 이름이다.

해리포터 보다는 '트와일라잇' 과 비교 하는것이 맞을것 같다. 근래에 불고있는 매력적인 주인공이 뱀파이어로 나오는 분류 소설이기 때문이다. 어지됐건, 원작이 인기소설이나 만화인 경우,영화는 거의 극과극의 평을 얻게 되는데..트와일라잇,뉴문도 그랬고 해리포터도 그랬고..(이런..이제 봤더니 대런 섄은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의 특징들을 혼합, 벤치 마킹한 소설 같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로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소설 원작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그려본 이미지들이 제각각이므로 영화가 글로 읽으며 상상한 자신의 생각과 비슷하다면 박수를 보내고 자신이 생각한 이미지와 전혀 다르다면 불평을 하게 된다.. 


나와같이 원작을 안읽어본 사람은 그저 영화 자체만 놓고 평가할수 밖에 없는데..우선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이 '대런쉔' 이라는 소설에서 거의 프롤로그 부분만을 영화로 만들었는지 이 뱀파이어의 조수는 그닥 극적내용이라던지 본론이 나오지 않은 어정쩡한 느낌만을 준다.

이 스토리가 시리즈로 이어진다는 사실 자체를 배제한채 영화 자체만으로 평가하자면 뱀파이어의 조수가 돼서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것이 아닌 뱀파이어의 조수가 됐다..이제부터 ' 뱀파이어와 뱀파이니즈의 전쟁이 시작된다'는 것으로 영화가 끝나기 때문에 '이거 뭐냐.'.이말이 나올수밖에 없다.


이 영화에는 무지 많은 다양한 변종 괴물 캐릭터들이 등장하게 된다.뱀파이어는 그중 일부일 뿐이고 이들이 서커스단을 조직해 공연등을 펼치며 인간들을 해치지 않고 자신들만의 사회를 이루고 사는데 사람을 희생시키는 본래의 뱀파이어(뱀파이니즈)들과 한판 전쟁을 벌이게 된다는 스토리가 진행되려 하는것 같다...영화는 물론 주인공 대런섄이 뱀파이어의 조수가 되는 과정들을 보여주며 전쟁이 시작된다..는 분위기만 풍기며 끝나기 때문에 영화내내 보여지는건 이 캐릭터들의 잠깐씩 모습비추기 (소개) 가 주 목적이다...원작을 읽은 사람들에겐 자신의 상상을 영상으로 확인한다는 즐거움이 있겠지만 그야말로 원작을 안읽은 관객들에게는 무진장 허무만을 안겨주고 끝나는 영화인 셈이다....소설원작인 영화가 가진 한계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다..게다가 시리즈로 나올 작정을 하고 만들었다면...

캐릭터 살펴보기

어쨌든, 이 영화는 원작에 나오는 각 캐릭터들을 한번씩 비추어 준다는 성격이 강하므로 일단,영화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들을 살펴보도록 하자..영화는 이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선(?)에서 그치기 때문에 큰 기대를 갖지 않고 보는것이 좋을듯하며 이 영화를 즐기기 위해선 원작을 꼭 읽어봐야 할것이다.그리고 머릿속에서 나름대로 이미지들을 상상해보며 그것이 영상으로 옮겨질때의 즐거움을 맛보면 된다..원작을 읽은 분들에게는 자신이 상상했던 등장인물들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즐거움이 있을것이므로 각 캐릭터들을 확인해보기 바란다.


이 친구가 바로 주인공으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뱀파이어가 된 '대런 섄'이다..


뱀파이어가 되고 싶어했던 대런섄의 베스트 친구로 악당 뱀파이니즈로 변해 대럴섄과 대립하게 되는 스티브.


대런 섄과 로멘틱 분위기를 풍기게 되는 몽키걸..


울프맨,인간보다는 짐승에 가깝다..


구체적 설명은 없지만 뱀파이어와 뱀파이니즈 중간에서 전쟁을 붙이는 마술사(?)


대런 섄을 뱀파이어로 만든 착한 뱀파이어 멘토,대런이 이 뱀파이어의 조수가 된다.


대런의 친구 스티브를 뱀파이니즈로 만든 멘토, 악당 뱀파이니즈이다.


잠깐씩 자기도 모르게 예언을 하며 흥분하거나 하면 수염이 자라는 뱀파이어의 연인..


괴물 서커스단의 단장..

그리고 그 아래부터는 잠깐씩 등장하는 서커스 단원들....



대부분 영화가 재미있다는 분들은 거의 모두 자신이 상상한 이미지들이 영상으로 펼쳐지는것에 대한 재미라고 보면 된다..그런 재미가 없는 원작을 안읽은 사람들이나 영상과 전혀 엉뚱한 나름대로의 상상을 했던 분들에겐 글쎄...

평이 극과극으로 나뉘어 지게되는 원인이 바로 그런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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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nbusan.tistory.com/ BlogIcon 낭만인생 2010.04.28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뱀파이어..
    새로운 정신세계로의 진입...
    캐릭터라.. 정말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 Favicon of https://neostar.net BlogIcon mullu 2010.05.03 1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뱀파이어를 동경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영화들이 여기저기 만들어지고 있는것을보면 하나의 트랜드인듯 싶습니다.

  2. 김타로 2013.12.31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책이랑 내용이 거의 다릅니다 몽키걸은 아예나오지도않고요 전형적 헐리우드식 대립으로만들어버림..

    • 김타로 2013.12.31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버지와 어머니는 보수적이긴해도 대런을끔찍히사랑하고 대런도 여동생과 부모님을 극히 아끼는데 그냥 엄친아뱀파이어로만들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