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2007), 슈퍼맨은 가라!,이젠 슈퍼독이다.


◆슈퍼 히어로 2010. 5. 12. 10:30 Posted by mullu



디즈니 에서 나온 완벽한 디즈니식 영화

초능력을 지닌 슈퍼 강아지가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의 오락영화 언더독은 기존의 슈퍼 히어로 물에서 디즈니의 단골 주인공인 동물이 슈퍼맨의 역활을 맡는다는 기상천외한 소재로 만들어진  가족오락 영화이다.

스토리 전개나 내용은 그야말로 만화보다 더 만화같기 때문에 일반 성인용 극영화를 생각하면서 보면 조금 곤란해 진다.악당은 전형적인 악당이고 주인공은 개와 소년, 게다가 슈퍼맨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장면들은 어른아이 할것없이 마냥 낄낄대게 만들고야 만다.심각한 전개를 좋아하고 유치한 유아적 내용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필히 피해가야 되는 디즈니 영화이다.



"지구를 지키는 것은 슈퍼맨이 아니라 슈퍼 강아지 '언더독'이다.!!'

온 가족이 아무 생각없이 보고 즐길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에 내용이나 스토리 전개의 당위성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뻔한 내용으로 인해 가볍게 슈퍼 독의 활약을 즐길수 있으니까..슈퍼맨에서 유명한 장면들이 나올때는 그냥 개가 슈퍼맨처럼 행동하고 날아다닌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냥 즐겁다.


우선 영화에서 언더독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자 악당인 박사와 그의 조수.

박사의 외형이 로보트 태권브이 1탄의 말콤 박사가 연상된다.모든 유전자들을 조합하고 연구하면서 그 실험에 휩쌓인 평범한 강아지가 슈퍼독이 된다는 설정..

악당이지만 무섭지도 않고스토리나  하는 행동 반경도 어린아이들의 이해 수준에 맞게끔 행동해 준다.단 둘이 별 이유없이 시청에 폭탄을 설치하고 그냥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것이 귀엽기만 하다.



떠돌이 개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그 개가 사람처럼 말을 하고 초능력을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강아지를 설득해 언더독이란 슈퍼 히어로 노릇을 하게 만든다.그냥 평범한 강아지 처럼 행동하다 주인공이 만들어준 낡은 옷만 걸치면 슈퍼맨처럼 행동하는 언더독..아무도 정체를 모르게 된다.슈퍼맨 처럼..



슈퍼맨과 루이스..완벽한 패러디...옷을 입지 않은 언더독을 겁쟁이라고 생각하며 언더독을 사모한다.그리고 ,슈퍼맨의 명장면..같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씬 역시 이 영화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다.


박사는 언더독의 DNA를 얻어내 다른 사냥개들에게 그것을 주입해 세계를 지배(?) 하려고 하고  언더독은 일반 강아지로 돌아가게 되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점. 기발한 아이디어 소재로 스토리 따윈 궁리하지 않고 마구 써대도 영화가 즐거울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미 슈퍼맨이 주었던 즐거움을 개가 대신한다는 발상만으로 영화의 스토리는 이미 끝난것이다.단순히 상황등을 패러디 하기만 해도 관객들은 아무 생각없이 보고 즐길수 있게 된다.클립토 대륙을 짊어지고 우주밖으로 던진후 탈진해 떨어지는 슈퍼맨 리턴즈까지 패러디 한다...

 



이런 장면들만으로도 슈퍼맨을 기억하는 성인들이라면 어린 시절로 돌아가 단순한 한편의 만화를 보는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다.언더독..스토리는 생각지 말고 그냥 봐도 즐거운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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