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한국영화 '거울속으로' 공포에 대한 다른 개념..


공포/호러영화 2010. 6. 5. 23:55 Posted by mullu



미러 (Mirrors, 2008)

유지태 주연의 한국영화 '거울속으로' 가 헐리우드 리메이크 돼어 미국식 공포물로 각색된 영화 '미러'

한국의 시나리오가 헐리우드와 만났을때 어떻게 각색되어 지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모든 것을 그대로 비추어주는 거울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독특한 공포물로 처음과 마지막 장면을 제외하면 완전히 다른 영화로 각색되어 졌다..미스테리 스릴러 서스펜스 공포는 잔혹한 고어물로 바뀌고 하얀 소녀 귀신이 아닌 보다 자극적인 헐리우드 분장 괴물이 돌아다닌다.


거울 속에 봉인된 악의 기운이 깨어난다!

동료 형사를 죽인 실수로 직위는 물론 가족과 떨어져 모든 것을 잃게 된 전직 경찰 벤 카슨(키퍼 서덜랜드)은 실패한 자신의 삶을 되돌리기 위해 화제로 폐허가 된 백화점의 야간 경비 일을 시작한다. 난파된 유령선처럼 버려진 건물 안, 순찰 도중 이상할 정도로 깨끗하게 빛나는 대형 거울을 발견한 벤은, 이후 거울을 통해 자기 자신과 주변을 둘러싸고 사악한 기운이 위협해 오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급기야 여동생의 끔찍한 죽음을 겪게 되면서 어두운 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나선다.



공포영화로서 '미러'를 평가하자면 b+ 정도를 줄수 있을것 같다.공포감을 주기위한 볼거리 양념에 치중한 나머지 스토리 라인을 뭉개버린것에서 많은 감정이 생길수 밖에 없다.마지막,수녀가 변해버린 괴물은 헐리우드 영화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스토리상으로는 생뚱한 장면이지만 확실히 끔찍스러움을 안겨주는데는 성공했다고 보여진다.



한국과 일본의 공포영화들이 상당수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고 있는데 링을 포함, 번번히 원작을 망치며 삽질하는 경우를 보아오던차, 미러는 그나마 원작보다 시각적으로 볼만한 헐리우드 공포 영화로 다시 태어났다는것에서 어느정도 현지 성공작 이라고 할수 있겠다.

어차피 서양인들에게 동양의 하얀 얼굴의 소녀귀신은 무섭다기 보다는 섹시하다는 인상밖에 줄수 없으니 공포를 주기 위해 끔찍한 고어로 각색되어 질수 밖에 없음을 이해한다..서양의 대표적 공포 몬스터인 드라큐라 백작 영화들이 동양에서는 SF 판타지로 보여지는것과 마찬가지 아닐까..이 영화를 보면서 동양과 서양의 시각적 공포에 대한 개념의 다름을 이해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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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메리카여성 2014.07.11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한국은 남성우월주의가 강한 국가다보니 남성이 아닌 것을 괴물로 만들면서 호러로 만들지만 서양이나 그런데는 여성의 파워가 쌔고 남녀평등 이런게 있다보니 함부로 여성을 비하하는 걸 못하니까 그런것 같네요

  2. 이슬람소녀 2014.07.11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궁금한게 인도 같은데도 괴담있는데 인도, 이슬람이런데도 하얀 소녀 유령이 많이나오나.. 근데 서양인이나 미국인들은 여자를 볼때 얼굴도 보지만 몸매를 더 보기 때문에 하얀 소녀 유령은 몸매가 안좋기 때문에 아무래도 서양이나 미국에서는 그냥 하얀소녀 유령은 여자 취급도 안하지 않을까여?

  3. 치킨피자스파게티 2014.07.1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쨌든 리메이크작품이 많아져서 재밌는데 요즘에는 여름인데도 공포,호러 영화가 덜 많아져서 아쉽네여. 요즘에는 좀비, 유령 이런 비현실적인 소재의 공포 영화보다는 미국에서도 성폭행이나 살인자가 나오거나 하는 호러,스릴러 이런 영화들이 많은데 그래서 아쉽네여.. 좀 비현실적인 호러 영화가 나오면 좋은뎅.. 근데 링 리메이크 영화 이름이 뭐에요? 미국걸로 보게..ㅋ 이거말고 다른 리메이크 공포 영화 또 뭐뭐있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