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조현,모든 남성을 홀리던 '천녀유혼(1987)' 의 섭소천..


◆ 귀/요괴 판타지 2010. 6. 12. 10:15 Posted by mullu



천녀유혼 倩女幽魂 (1987)
A Chinese Ghost Story

적절한 공포와 아름답고 신비한 귀신에 대한 판타지 '천녀유혼' 은 홍콩영화 역사상 한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남자들이 처녀 귀신을 더이상 무서워하지 않게 된 가장 큰 동기가 바로 천녀유혼의 섭소천,왕조현 때문이다. 이런 귀신이라면 지옥인들 못 따라가리..

그녀는 천녀유혼을 통해 전세계 남성들을 홀렸고 그때 홀림을 당한 많은 남성들이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섭소천'을 남겨두고 있을것이다..남성들은 천녀유혼의 섭소천을 보는것만으로 애간장이 녹아버리고 그녀에게 기꺼이 홀림을 당한다..

보기만 해도 애간장이 녹아버릴것 같던 섭소천...'귀신과의 애절한 사랑' 천녀유혼은 그야말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며 왕조현을 모든 남성들의 이상 연인으로 올려 놓았다.


천녀유혼은 그 이후로 조금씩 모양을 바꿔가며 애니메이션을 비롯, 시리즈로 계속됐지만 영화적 완성도와 함께 가장 사랑을 받은것은 장국영과 왕조현 커플의 오리지널 '천녀유혼'이다.

왕조현은 이후 장만옥과 함께 귀신이 아닌 '청사'를 통해 또 한번 남성들을 홀리게 만드는 뱀역을 맡았는데 보기만 해도 남성들을 홀리게 만드는 그 청순함을 넘어선 요기로  남성들을 왕조현 홀릭으로 만든다..

 ★ 청사 (1993),아찔한 판타지, 눈물나는 뱀여인의 사랑.

왕조현이 아닌 다른 배우의 천녀유혼이나 귀신등은 짝퉁이라고 여길만큼 왕조현의 '섭소천' 이미지가 강해서 천녀유혼은 왕조현이 없으면 빛을 발하지 못하는 영화가 되어 버린셈이다.


그녀는 현재 대중들에게 모습을 쉽사리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어찌보면 과거 천녀유혼의 섭소천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살이찐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고 비구니가 됐다는 낭설이 돌기도 했지만 근거없는 루머로 밝혀졌다.아마도 천녀유혼을 같이 찍은 동료 장국영의 자살로 인해 정신적 쇼크를 누구보다 가장 크게 받았을 것이다..

귀신이라도 사랑할수밖에 없는 여인.섭소천.그리고 그것을 연기한 왕조현,..이승과 저승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애절한 러브 스토리 '천녀유혼'을 능가할 러브 판타지는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들것같다....


장국영의 자살에 이어 왕조현이 영화계에서 사라지면서 이제 더이상 천녀유혼 시리즈는 나오지 않는듯 했으나 2010년 다시 리메이크 된단다..그녀의 뒤를 이을 다른 섭소천 역에는 '유역비'란 배우가 맡았다고 하는데 왕조현의 아성을 넘어설수 있을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당시 최고 주가를 날리던 종초홍 등 여러배우들이 천녀유혼의 카피작 영화에서 귀신역에 도전했지만 팬들의 기억속에 남는것은 천녀유혼의 섭소천'왕조현' 이외에는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어느 배우도 왕조현의 캐릭터를 넘어설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었는데...

그리고 지금...왕조현의 전설에 다시 도전하는 유역비의 '섭소천' 소식과 함께 43세가 된 왕조현이 다시 리메이크 되는 '천녀유혼'으로 복귀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왕조현 없는 천녀유혼은 어떻게 해도 짝퉁이 된다는것을 경험한후 결국 극화를 포기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리메이크 되지 않앗던가..유역비냐 이미 늙은 왕조현이냐..새롭게 제작되는 '천녀유혼'이 너무나도 기다려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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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ㄴㅇ 2016.12.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역비 천녀유혼은 영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