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2009),중성적 매력의 이나영


◆한국영화 2010. 6. 22. 08:17 Posted by mullu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2009)
트랜스 젠더역을 연기한 이나영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우선 이나영이란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개인적으로 봐주어야 하는 영화인데다 성을 뒤집어 남성역을 연기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던 영화이다.

아빠가 여자를 좋아하는것이 무엇이 문제일까..제목은 무척이나 잘못 정한것 같은데 그말에는 다른뜻이 포함돼어 있다.즉,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서 여자가 됐다는 의미이다..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가 수술전 아이가 있다는 설정이 이 영화의 키포인트이다..(설마,이것을 반전이라고 스포라고 하지는 않을것 같다..)어쨌든 영화제목은 자극적 소재에 비해 좀 권태로운 느낌이 있다.

영화는 그렇다 치고..

일단 이나영이란 배우가 연기하는 중성적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자..


사랑하는 애인이 있지만 뭔가 비밀이 많은 그녀..마냥 사랑스럽기만 한 아름다운 여인인데..


어느날,한 꼬마녀석이 아빠를 찾아오지만 아빠는 이미 여자로 수술을 한 이후이다..본인 자신도 자신에게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 못하고 있다.결국,아이의 소망을 이루어 주기 위해 이나영이 남자로 분하게 된다.그리고 보여지는 이나영의 남성연기...

이나영이 변신한 남성 이미지.


그야말로 만화에서 톡 튀어나온듯한 초절정 꽃미남이 될수밖에 없다..이나영의 매력이 영어 완전정복,아는여자의 백치미라고 한다면 이 영화에서는 이나영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확실히 자신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개성있는 배우가 아닐수 없다.


영화는 그다지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한듯 보인다. 하지만 이나영이라는 배우의 팬이라면 다른 영화에서는 볼수없었던 이나영의 색다른 중성적 매력을 볼수 있으므로 그냥 지나쳐가지 못할 영화이기도 하다.그러나 두번다시 이런 어정쩡한 찰리 채플린 풍의 캐릭터는 연기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다..아는여자,영어완전정복에서의 캐릭터가 이나영과 너무 잘 맞아서일까..콧수염을 달아도 이나영은 이나영 일뿐 극중의 배역에 딱 부합되지는 못한다.극중 역활이 아닌 그냥 이나영 그 자체가 보인다.



또한, 이나영이 아니면 이 마저도 안됐을것 같다....이나영이 연기한 트랜스젠더는 남성도 아니고 여성도 아닌 이나영 그 자체인듯 하다..확실히 다른 이쁘기만 한 여배우들 과는 다른 묘한 분위기를 지닌 배우로 인간종은 남성과 여성,트랜스젠더, 그리고 이나영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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