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재킷 (2005), 어두운 터널 상처속의 시간여행..


◆시간여행 영화 2010. 6. 23. 07:23 Posted by mullu


더 재킷 (2005)
The Jacket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로 보았던 '더 재킷'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보았던 영화 더 재킷은 초반에는 무슨 내용인지 감이 잘 안잡혀 내가 무슨 영화를 보고 있는지 잘 몰랐지만 이야기가 진행돼 가면서 스토리에 점점 빨려들어가 결국엔 큰 인상을 남기게된 영화였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가 마지막 반전으로 숨겨져 있기에 시간 여행임을 몰랐을때는 병원과 외부를 마구 드나드는 편집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숨막히도록 갑갑한 재킷을 착용하고 시체보관실에 넣어져 천천히 어두운 시간터널을 지나가는 영화라는것을 알고 본다면 마지막 시간여행이라는 반전의 재미는 잃겠지만  영화 보면서 혼란스러움은 줄일수 있겠다...



지워진 과거, 엇갈린 현재!

1991년 걸프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잭 스탁스(에드리언 브로디). 1년 뒤, 8살 소녀 ‘재키’가족의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준 뒤 히치하이킹 한 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던 잭 스탁스는 기억을 잃고 쓰러지고, 며칠 뒤 깨어난 그는 살인혐의를 받아 법정에 세워진 사실을 알게 된다. 재판 결과 알파인 그로브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된 잭 스탁스. 치료를 위해 약물 주사를 맞고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 보관함에 갇히게 된 그는 극심한 공포감으로 또 다시 기억을 잃게 된다.


예정된 미래… 단서를 찾아 모든 것을 뒤집어야 한다!


잭 스탁스가 다시 깨어난 곳은 어느 허름한 식당 앞. 그곳에서 그는 웨이트리스 재키(키이나 나이틀리)를 만나게 되고, 재키는 오갈 때 없는 잭 스탁스를 자신의 집에 데려 온다. 그녀의 집에서 예전 자신의 물건을 발견한 잭 스탁스. 하지만, 그녀는 “그는 15년 전에 죽었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그를 거칠게 몰아낸다.


그 순간, 다시 병원에서 눈을 뜬 잭 스탁스! 그제서야 그는 미래로 이동해 체포하기 전 우연히 마주쳤던 꼬마 ’재키’를 다시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말한 죽음의 날짜까지는 앞으로 단 4일! 그는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시체 보관함에 갇히기를 되풀이하며 미래에서 죽음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4일 뒤 예정된 미래를 뒤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연기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상당히 어두운 연기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큰 매력을 못느끼는 분도 있을지 모르겠다..하지만, 그녀의 진짜 매력이 무표정인듯 약간 스모키한 분위기라는것을 아는 관객이라면 한껏 이쁘게 치장한 배역보다 어두운 모습의 키이라 나이틀리에 빠져들지도 모른다..




더 재킷의 마지막 장면.영화를 본 사람만이 이해할수 있는..
바뀐 미래...묘한 분위기의 배경음악 Roger Eno 의 Fleeting Smile..







어두운 상처속의 시간여행 터널을 지나가는 영화 더 재킷, 보통 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작품들이 코메디나 로맨스가 많지만 어두운 심리적 내용을 담고있는 심각한 영화로는 나비효과,트라이앵글,그리고 더 재킷 을 꼽을수 있겠다.심리적 내면의 스타일리쉬가 강한 영화로 요정같은 모습이 아닌 키이라 나이틀리의 어두운 매력또한 느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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