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1999),성인들을 위한 하이틴로맨스.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0. 6. 30. 06:07 Posted by mullu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Cruel Intentions


왜 한국말로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이라고 개명했는지는 모르나 '크루얼 인텐션'(잔혹한 의향) 영화는 라이언 필립 (세바스찬 역)사라 미셸 겔러"(캐더린 역)리더 웨더스폰 (아네트 역)셀마 블레어(세실 역)등 ,청춘스타들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로 배우들만 보면 마치 하이틴 로맨스물이라고 오인받기 쉽지만 청소년은 관람불가 물이다.왜 제목이 맘에 안드는지는 몇년이 지나도 내용과 장면들이 생생하게 생각나는 명작임에도 제목이 생각 안나는 영화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그 영화..제목이 뭐더라..이렇게 됐다는 말..

성인들을 위한 하이틴 로맨스


왜 이 영화가 미성년자 관람불가 하이틴 로맨스 인지는 내용을 보면 알수있다.주인공들은 고등학생 십대로 나오지만 오누이간의 성적인 관계,잠자리 내기를 통한 상류층 자제들의 비도덕적인 성적일탈 행동들이 주 내용이기 때문이다.라이언필립이 모든 여성의 이상향이자 하이틴 로맨스물의 트랜드마크인 '재벌 바람둥이 고등학생'으로 나온다.즉,모든 여성들이 선망하고 갈망하는 왕자님..그러나 그를 사로잡는것은 도리어 그에게 관심없어 하는 캔디.내지는 금잔디..여기서는 리즈 위더스푼이 그역을 맡았다.

로맨스 판타지에 고위층 십대들의 그야말로 성적판타지가 마구 어우러져 성인들을 위한 끈적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꽃보다 남자의 성인판쯤 되겠다..

어쨌든, 상당히 무게감을 주며 감명깊게 봤던 비극적인 로맨스 물 이다.오리지널 소설원작인 1999 년판 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고 현재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이름을 달고 3편까지 나왔지만 오리지널의 명성을 까먹고만 있는 실정이다.라이언 필립과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두 탑스타의 다소 안어울리는 조합으로 영화는 현실감이 조금 반감되긴 하지만 이만큼 성공을 거둔것은 역시 원작의 힘과 라이언 필립의 인기 때문인듯 하다.




이 둘이 바로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 재벌집 자제 고등학생들이다.이복 오누이 인데 서로간 섹스를 거래로 이런저런 여자 따먹기 내기들을 한다.여자의 음모에 남자가 동조하면서 주변인물들을 농락한다.

줄거리

맨하탄의 최상류층 자제인 캐더린(사라 미셸 겔러)과 세바스찬(라이언 필립)은 의붓 남매 사이이다. 캐더린의 남자 친구가 순진한 세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질투가 생긴 캐더린은 세바스찬에게 세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바스찬은 많은 여성을 농락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캐더린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세실은 엉뚱하게도 자신의 첼로 교습을 맡고 있는 로날드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세바스찬에게 새로운 유혹 목표가 생기는데, 학장의 딸 아네트(리즈 위더스푼)가 바로 그 상대이다. 세바스찬은 캐더린과 가을 학기가 되기 전까지 아네트를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건다. 만일 세바스찬이 실패하면 세바스찬이 아끼는 재규어를 주고 이기면 그들의 부모가 결혼하기 전부터 세바스찬이 원하던, 캐더린과의 잠자리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은 아네트로 인해 진정한 사랑과 기쁨을 느끼게 되고, 아네트 역시 세바스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데...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현실감을 가장 떨어뜨리는 배역으로 위더스푼이 여주인공 아네트란 점이다..위더스푼이 이런 배역에 어울린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듯 싶은데..희대의 바람둥이 이자 재벌인 세바스찬의 영혼을 휘어잡아 내기에 지게 만들고 죽음에 까지 이르게 만드는 여주인공이 위더스푼이라니...!! 라이언 필립과 위더스푼은 이후 실제 결혼한 부부가 됐다.


영화중 에서 가장 돗보이는 여배우로는 악역 케더린역을 맡은 '사라미셀 켈러'라는 이 배우를 꼽을수 있다.고등학교 학생회장이면서 섹스를 무기로 세바스찬을 이용해 모든 음모를 꾸민다.


주 관객층이 젊은 여성인 하이틴 로맨스물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주인공 남자배우..라이언 필립은 최고의 캐스팅으로 최고의 세바스찬 연기를 보이고 있다.모든 여성들이 만화속에서 그리던 동화속 왕자님 바로 그인물이다.




특히나 마지막 엔딩의 반복되는 멜로디 라인은 이 영화를 수작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아주 오래전 단 한번봤음에도 아직까지도 그 멜로디를 기억한다.



마지막 가장 인상깊었던 음악이 나오는 엔딩 장면이다.세바스찬의 장례식때 일기가 공개되면서 학생회장인 캐더린의 모든 음모와 사생활이 드러나 결국 캐더린이 왕따되고 퇴학당하게 된다는..십대들의 가장 큰 비극적 파멸이 퇴학이라는 내용만 봐도 이 영화가 성인들을 위한 하이틴 로맨스 물임을 알수있다..

모든장면이 기억나며 상당히 감명깊게 봤음에도 제목이 생각안나는 영화.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크루얼 인텐션' 이다..2,3은 별로 흥미가 안생긴다..왜냐하면 이미주인공 세바스찬은 죽었으므로 원작과 전혀 연관없는 이야기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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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addyong 2010.07.0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 군대에서 일요일날 틀어줘서 별 관심없이 보다가
    훅- 빠져들었던 영화입니다. 저 역시도 이 영화의 사운드 트랙이
    너무 좋아서 휴가 나오자 마자 앨범을 샀다는...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 '발몽'이나 욘사마의 '스캔들'도 재밌게
    봤지만 저에게는 이 영화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