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로스트,복잡한 등장인물 계속 드러나는 비밀....


TV/드라마 2010. 7. 11. 01:42 Posted by mullu



로스트 시즌3 - 2화.
The Glass Ballerina



6년간 전세계 방영됐던 미드라마 '로스트' 는 실로 기적과도 같이 경이로운 스토리 구조를 지니고 있다.비행기 사고로 불시착한 48명의 승객 들의 무인도 표류기 이야기 인데 그 많은 편수에서 보여줄것이 무엇인지 플롯만 보면 무슨 내용이 될것인지 감을 잡을수 조차 없다..워낙 많은 편수라 나눠보다 보니 몇달걸려 이제 겨우 간신히 시즌3을 나눠 보기 시작 하는중이다..

로스트가 다른 드라마와 다른 점은 믿기지 않는 각본의 놀라움이다. 우선, 이 수십명의 등장 인물들이 전부 주인공으로 나온다는 사실과 그 배경에서 뻗어나가는 스토리들이 전부 왼만한 드라마 한편씩 된다.그 방대한 구조로 인해 각본을 쓰는 사람이 몇명인지는 모르나 절대 혼자만의 작업은 아닐것으로 판단된다..여지껏 어떤 영화 드라마에서도 볼수없었던 독특한 방식인데..

매번 놀라운 등장인물들의 비밀이 밝혀지며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지만 시즌3에서 그간 가장 관심을 주었던 한국인 부부의 비밀이 또 한번 시청하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게 된다.


영어를 모르는 척 하던 선이 영어를 할줄 안다는것이 들통난후 한참 갈등을 빚다 시즌2에서 선이 임신을 하는 기적이 발생 되면서 두 부부는 화해, 힘을 합해 섬을 탈출할 계획을 짜게된다..그리고 더 이상 이 부부에게는 드러날 비밀이 없다고 생각하던중...

또 다시 드러나는 선의 비밀


선이 사실은 영어를 배우며 만나던 이 남자와 바람을 피고 있었다....그리고 그 장면이 아버지 회장에게 발각되고...아..믿었던 선이..아직도 보여줄 비밀이 남아있었다..그리고 그 아버지는 사위(대니얼 대킴) 에게 이 남자에게 모욕 당했다며 살인지시를 내리고..아마 시즌이 끝날때까지 얼마나 더 많은 비밀들이 엎치락 뒷치락할지 알수 없지만 어쟀든  대단한 드라마라고 할수밖에 없겠다..

그 많은 등장인물들의 제각각 다른 이야기들을 한섬에 표류하게 됐다는 설정으로 묶어서 한 드라마로 묶어버리는 놀라운 편집..로스트 드라마 아직 절반도 못봤지만 매편마다 전개되는 복잡한 상황들에 점점 빠져 들어가게됨을 느낀다. 일년정도 지나면 시즌 6 대망의 종결까지 전부 돌파 하겠지..

이 부부의 이야기가 나오고 한국이 배경으로 나올때마다 김윤진을 제외한 어설픈 한국말을 읽어대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시즌3 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대니얼 대킴의 한국말 실력은 로스트 시작한지 3년이 지나 처음보다 많이 늘었지만 선의 아버지로 나오는 회장의 힘겨운 한국말 대사 읽기는 여전하다.그정도 한국말이라도 할줄 아는 헐리웃 동양배우가 흔하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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