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이 선택하는 배우, 정진영,

이준익 감독은 다작하는 감독이 아니면서 매번 히트작을 만드는 감독이기도 하다.그럴때마다 남자 배우중 극중 가장 중요 하면서 개성적인 캐릭터 연기가 필요한 역에 대부분 선택하는 한 배우가 있는데, 바로 정진영이다.

정진영 영화배우

출생 1964년 10월 16일, 서울 데뷔 1988년 연극 '한강의 대결' 학력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수상 2008년 KBS 연기대상 미니, 수목드라마부문 우수연기상
2008년 제31회 황금촬영상 촬영감독선정 남우인기상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정진영은 연출에 뜻을 두고 연출부로 영화계에 입문했다가 이창동 감독의 권유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한 연기생활이지만, 보스를 끝까지 보필하는 충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약속>으로 제36회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후 출연하는 영화마다 고른 흥행력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배우로 성장했다.

이준익 감독과 정진영

황산벌(2003) 이준익 감독의 실질적인 데뷔작

이준익 감독은 '키드캅' 이란 아동용 영화로 데뷔했고 정식 성인드라마로는 코믹물 황산벌이 첫 작품이다.여기서 계백역을 맡은 박중훈과 쌍벽으로 김유신역으로 '정진영'을 캐스팅 했다.정진영은 여기서 박중훈과 쌍두로 영화를 끌어가게 된다.

왕의 남자(2005)

이준익 감독을 한국 최고의 감독으로 만든 천만관객 '왕의 남자'  여기서 정진영은 광기어린 연산군 왕을 연기했다.제목이 왕의 남자 이므로 포스터에도 언제나 가장 정면에 차지할만큼 중요한 역이다.정진영은 흔히 알려진 희대의 폭군이 아닌,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도 내면의 고독함에 괴로워하는 연산을 연기했다.

즐거운 인생(2007)

왕의 남자로 국민 감독으로 올라선 이준익 감독의 다음작품 즐거운 인생, 여기서 정진영은 4인방 주연 활화산 멤버중 한명으로 출연한다.

님은 먼곳에 (2008)

정말 멋진 연기를 선보이는 님은 먼곳에..이준익 감독은 역시 가장 중요한 남자 밴드 리더역에 정진영을 캐스팅 했다.그리고 정진영은 정말 멋지게 소화해 냈다.

탑스타 주연을 돗보이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캐릭터로 정진영을 매번 선택하는 이준익 감독, 이준익 감독이 자신의 작품중 정진영과 호흡을 맞추지 않은 영화는 라디오 스타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두편밖에 없다. 그 이외에는 모두 정진영이 가장 중요한 캐릭터들을 맡고있다..현재 준비중인 평양성에서 다시 이준익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한다. 이번엔 또 어떤 개성적인 정진영 캐릭터가 이준익 감독에 의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된다.

2010/07/23 - [poster] - 이준익 감독 작품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