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저예산 단편 17분 짜리 영화 '슈퍼맨 (2002)'


◆한국영화 2010. 7. 30. 21:41 Posted by mullu



신동양 수-퍼맨 (2002)
New Asian Superman-episode1 : Modernization of Fatherland 

감독 임성운
출연 김형일 (슈퍼맨 역), 양영정 (진희 역), 조한철 (가짜슈퍼맨 역)

우선 이 17분 짜리 저예산 독립 단편 영화를 보게된 이유는 딱 한가지,'슈퍼맨' 이라는 것 때문이다. 분명 배우 몇명이 나오는 초 저예산의 제작비로 만든 영화인데..슈퍼맨이라니..감독은 무엇을 보여줄것인가..궁금하지 않을수 없겠다. 영화를 만든측에서 내논 줄거리를 보자.

줄거리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이 한마디가 슈퍼맨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나는 누구인가. 슈퍼맨이 맞는가. 조국의 근대화란 사명을 져버리고 자아를 찾아 나서는 슈퍼맨의 황당한 모험담.


영화 소개를 해 보자..내용은 단순하다..그리고..많은 분량이 대한뉴스를 포함 자료화면이다..88올림픽 개최장면,노태우 대통령도 나온다. 실제 촬영 장면은 몇씬 없다.엔딩 타이틀 같은것 전부 빼면 실제 영화는 10분 분량 조금 더 된다고 보여진다.

근대화에 몸바친 슈퍼맨 이지만 슈퍼맨이 자신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상실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있다. 슈퍼맨을 하다보니 할줄 아는게 없어 그냥 산다.여기서 슈퍼맨의 위력은 츄리닝 바람에 깡패들을 앞에두고 분노해'안성탕면' 라면을 손에 쥐고  부수는 것만 나온다. 마지막 하일라이트 한장면, 슈퍼맨이 날으는 장면은 50년대 영화에서  보던 합성 장면수준이다..어쨌든 막 만든 단편인데 '슈퍼맨'이란 낚시질에 물려봤다..

뭐, 어차피 시각적으로 볼만한 영상을 기대한건 아니기에 무슨 내용인지가 더 궁금 했다고 하겠다..감독이 말하고자 하는건 아주 단순하다. 처음과 끝에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있다' 라고 뻔뻔한(?) 거짓말을 하고 있으므로 과거 지나간 세대들이 슈퍼맨 처럼 일해 이 나라를 근대화로 만들었지만 이제 퇴물 취급당하고 있다는것을 말하려는듯 하다.그리고 다시 자기 자신을 찾고 슈퍼맨으로 돌아와 국가재건에 앞장서자..란 건가 본데..

심심하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다운받아 보면 되겠다..부가세 포함 440원에다 런닝타임 10분 조금 더 된다..보통 인기 드라마 광고 타임 정도밖에 안되므로 큰 부담없이 볼수 있겠다. 감상 느낌은..감독은 에피소드 1이라고 이름 붙인것으로 보아 여차하면 에피소드 2,3계속 만들겠단 의도인가 본데.좀 오버라는 생각이다..한편으로 충분히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여 줬으므로 족하다고 생각한다..이런 단편 영화들이 일반 대중들에게도 소개된다는 점에 의의를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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