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스, 볼만한 스토리를 지닌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


공포/호러영화 2010. 8. 3. 06:00 Posted by mullu



비니스 (2007) Beneath

감독 데이겐 메릴
출연 노라 제헤트너, 브레나 오브라이언, 칼리 포프, 돈 S. 데이비스

공포영화라는 비니스는 요즘에는 그다지 인기있는 공포 영화 방식은 아니지만 미스테리로 가득한 심리스릴러를 보고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영화이다.잔인하거나 공포스러운 영상은 없지만 영화 내내 미스테리와 여 주인공의 심리상태를 쫒아가면서 음침한 분위기에 푹 잠길수 있다. 이 말은 곧, 뭔가 자극적인 영상을 원하는 공포물 매니아 들에게는 상당히 지루할수도 있다는 말이다.반면 호러물이 아닌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를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볼만한 결말을 선사한다.



몬태나 에지몬트에 사는 10대 소녀 크리스티는 언니 바네사와 아주 가까운 사이다. 크리스티의 14세 생일날, 그녀는 언니에게 부탁하여 차를 운전하지만 부주의로 인해 대형사고가 나고, 바네사는 심한 화상을 입은 후 죽음에 이른다. 죄의식에 사로잡힌 크리스티는 여전히 그 사고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이상한 꿈을 꾸는데...
 


우선 이 영화 MTV 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저예산 임에도 사운드가 상당히 좋다.이런 저예산 심리 스릴러에는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 이 영화 역시 스릴의 상당부분을 사운드와 음악에 치중하고 있다.



영화는 크게 두가지의 미스테리를 동시에 진행한다. 어릴적 사고로 언니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의식속에 사로 잡혀있는 동생이 보게 되는 환상들.., 그리고 그 언니의 딸 역시 집안에 '어둠의 존재'라는 괴물이 있다 라고 주장을 한다. 이 둘의 미스테리한 환상과 심리가 영화의 가장 큰 줄기이다..그리고 초반과 중반까지 다소 지루함만 잘 버텨내면 마지막 반전으로 미스테리 들이 한번에 좌르륵 풀리면서 이 영화가 볼만한 영화였다는것을 알게된다. 게다가 가슴아픈 엔딩..

스포일러를 읽고나면 정말 볼 맛이 안나는 영화가 될것이므로 이후의 스토리는 생략하도록 한다....





국내에서는 이 영화를 본 3명이 10점대 가까운 점수를 줬고 외국에서는 1500명 가량이 점수를 줘 5.3 이다.내가 주는 점수는 대략 6점대 정도 줄수 있을듯 하다..아마도 위 세명은 한국에서는 이런 심리 스릴러를 쉽게 접할수 없었기 때문에 과한 점수를 준듯하다.확실히 잔인함으로 도배된 일반 공포물 보다는 스토리가 볼만 하다고 생각된다.이런 장르의 영화는 결말이 어떻게 풀리느냐에 따라 만족도가 결정 지어지는 만큼 결말 부분은 상당히 인상적이고 잘 된것 같다..

이 영화의 반가운점, 런닝타임이 1시간 20분으로 상당히 짧고 간결하다.이런 심리 스릴러에서 런닝타임이 길어지면 정말 고역이 될수도 있을텐데 참 잘한것 같다..



뭔가 그럴듯한 스토리를 가진 공포물을 보기 원한다면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 비니스를 봐도 괜찮을것 같다.하지만 일반적 공포물을 원하는 분들은 볼만한 장면이 나오지 않으므로 지루해 할수 있을테니 알아서 선택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나의 경우 무더운 여름밤  영화를 보는 1시간 20분 이라는 시간이 흥미있는 결말로 인해 그다지 아깝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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