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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동양

사랑은 방울방울 (2001), 서기,양조위 커플 홍콩 로멘스 코미디


사랑은 방울방울 (2001)
有情飲水飽 Love Me, Love My Money

서기와 양조위가 나오므로 보게된 홍콩영화.그런데 한국말 제목이 상당히 ..ㅋ 사랑은 방울방울..손발이 오그라드는 제목이다..디지털 복원이 제대로 됐다고 볼수는 없는것이 색상이 거의 흑백수준에 가깝고 처음 사운드도 좀 뭉개진다.2001면 이제 십년밖에 안됐는데 참 대단하다..

어쨌든 노래 부르는것 같은 홍콩영화 특유의 발음나는 신파 코메디 영화다.


줄거리

인색하기로 소문난 홍콩의 갑부 리차드 마(량차오웨이 분)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저명한 기업인수 합병 전문가이다. 그는 자신의 돈만 보고 모여드는 여자들의 모습에 싫증을 느끼고 돈과는 상관없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자 한다.

그러나 돈에 인색한 리차드의 구두쇠같은 행동에 지친 여자친구 마샤는 리차드를 떠나면서 리차드 집의 물건들을 노인정에 기부하고 신용카드조차 못 쓰게 하고 가 버린다. 졸지에 알거지 신세가 된 리차드는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아채와 클로로폼(마이자치 분)에게 도움을 얻게 되고, 아채는 자신을 쫓아다니는 남자를 물리치기 위해 리차드에게 가짜 애인이 되 줄 것을 요청하고 아채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아채의 순수하고 맑은 모습에 사랑을 느낀 리차드는 자신이 부자임을 숨긴 채 아채를 위한 파티를 연다.

꿈 속 같은 파티에 감동받은 아채는 리차드와 하룻밤의 밀회를 즐기게 되고 리차드의 옛 애인이 나타나 리차드의 본색을 알게 된 아채는 자신을 속인 리차드에게 분노를 느끼고 리차드를 떠나버린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뉴욕으로 돌아간 리차드는 아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아채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옛날 영화라 그런지 다음에서 다운로드 료가 500원이다..관심있는 분들은 부담없이 볼수 있겠다.그러나 추천할만한 수준은 아니란 점에서 이 영화에 대해 추억을 가진분들만 보면 되겠다.



그다지 재미는 없다..스토리야 거기서 거기지만 같은 로멘스 코믹물이라도 이 영화 같은해 나온 홍콩 코믹 로멘스 '러브 인 다이어트' 등에 비해 상당히 못 만들었음을 확인할수 있다. 사랑이 방울방울 이라니..다른건 몰라도 한국말 제목이 너무 아동틱하고 웃겨서 기억에 남을듯 하다. 영화도 역시 방울 방울 해 차마 추천까지는 못하겠다..유치함의 원조격인 방울 방울한 홍콩 신파의 추억을 가진분들만 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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