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파이튼의 성배 (1975), 영화계를 뒤집은 개그 전설


◆추억의 영화 2010. 8. 26. 06:30 Posted by mullu



몬티 파이튼의 성배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1975)

감독 테리 길리엄, 테리 존스
출연 그레이엄 채프먼, 존 클리즈, 에릭 아이들, 테리 길리엄

막장으로 갈데까지 가보자는 개그 영화의 시초 이자 전설은 '몬티 파이튼의 성배'라는 영화다. 이 영화의 파괴적인 실험개그는 영화사 목록에 새로운 코믹 장르를 탄생케 했고 시나리오나 영화를 전공하는 서적등에서 정석과 반대되는 형식의 예로 빼놓지 않고 언급하는 영화 이기도 하다.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사에서 교과서로 인용되고 꾸준히 식지않는 인기를 보이고 있는 영화다.

워낙 영화사에서 유명한 작품이라 별도의 해석은 생략...역사와 종교등에 조롱과 풍자하는 내용이라 특히나 기독교가 대세인 서양에서는 사회적으로 나쁜 영화라는 대대적 비난을 받았던 영화 이기도 하다.아더왕의 성배 원정대 이야기로 서양의 종교와 역사들을 코메디 대상으로 삼아 조롱하고 있다 하겠다..

35년전에 만들어진 개그 영화 임에도 지금봐도 웃기다. .


시작부터 끝까지 기존의 영화 형식을 뒤집는다..

영화 처음 제목 알리는 자막이 무려 3분가량이나 된다..장엄한 음악 나오면서 거의 소설같은 이상한 설명들이 이어지고 ..자막 담당자가 잘렸다고 죄송하다는 자막..음악 바뀌며 정상적 자막처럼 나오다 개인적 이상한 잡담이 나오며 다시한번 자막담당을 담당한 사람을 또 잘랐다는 말..비로서 정상적 제목 나오며 영화는 시작된다..그러나 영화가 시작되고 아더왕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상식은 안드로메다로 바이바이..~!

기사들이 빈 코코넛 껍데기 두개를 부딫쳐 말 발굽 소리를 내면서 그냥 말 없이 달린다.ㅋ

가장 황당하면서 유명한 장면.


몬티 파이튼의 성배의 명장면중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수많은 명장면들이 있지만 이 흑기사와 아더왕의 싸움은 전설로 남아있다..팔 다리가 다 잘려도 그저 긁힌것뿐이라고 허풍치는 흑기사..결국 무승부를 선언하는 아더왕..ㅋㅋㅋㅋ....


트로이의 목마를 패러디한 장면에서 폭소가 터져 나온다..거대한 토끼 목마를 선물로 보내고 숲에 숨어서..다음 작전이 뭐냐는 질문에 .ㅋㅋㅋㅋ...그 안에서 우리가 튀어 나와야 된다는...


동굴을 지키는 공포의 토끼..

용이 지키거나 그런게 아니라 작은 토끼 한마리가 동굴을 지키고 원정대 군사 대부분이 이 날아다니는 인형 토끼에게 전멸..이 외에도 찌질한 원탁의 기사들이 차례대로 등장, 갖가지 황당 그 자체인 에피소들들을 선보인다.


지금 나오는 무서운 영화와 같은 막장 패러디 개그 영화의 시초라고 할수도 있으며 그런 모든 개그 영화들이 이 몬티 파이튼의 성배가 만들어낸 전설을 흉내내고 있지만 그 황당함에서 아직도 이 영화를 따라오는 막장 개그 영화는 없는것 같다.

솔직히 요즘 유명한 영화들을 패러디 해서 나오는 개그 영화들은 거의 짜증만 유발하는 쓰래기 라고 볼수도 있다. 요즘 나오는 패러디 영화들과 비교해 보자면 전적으로 천재와 흉내내려는 일반인과의 차이점을 느낄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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