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나 (2000), 모니카 벨루치를 사랑하는 스토커만 아는 진실..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0. 8. 26. 22:51 Posted by mullu


 
말레나 (2000) Malèna Malena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모니카 벨루치, 주세페 술파로, 루치아노 페데리코, 마틸드 피아나, 피에트로 노타리안니

모니카 벨루치를 내내 스토킹하는 영화 말레나.시네마 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모니카 벨루치,엔니오 모리꼬네 음악, 이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는 이 이름만 가지고도 충분하다.

관객을 모니카 벨루치 스토커로 만드는 영화..

그녀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들.집단 광기,진실을 아는 단 한 사람..그것이 바로 모니카 벨루치를 짝사랑해서 항상 스토킹하는 어린 주인공이다.주인공의 눈을 통해 보는 아름다운 연상의 여인 말레나..


 
줄거리

무솔리니 정권의 이탈리아, 한 시골마을에 사는 주인공 소년 레나토(주세페 술파로)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모니카 벨루치)에 한눈에 반한다. 레나토의 라틴어 선생(피에트로 노타리안니)의 딸인 말레나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다. 레나토는 빼어난 미모 때문에 온 마을 사내들의 정욕에 찬 시선과 아낙네들의 따돌림을 감내해야 하는 말레나를 늘 안타깝게 지켜본다.



어느 날 말레나의 남편 스코르디아(가에타노 아로니카)의 전사소식이 전해지고, 독일군이 점령한 마을에서 생계를 잃은 말레나는 창녀가 된다. 전쟁이 끝나자 마을 여자들은 적군에게 몸을 팔았단 이유로 말레나를 집단 폭행하고 말레나는 마을을 떠난다. 얼마 안 있어 말레나의 남편이 살아 돌아오고,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를 냉대하지만 레나토는 그에게 말레나의 소식을 전한다. 시간이 흘러 레나토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을 무렵, 말레나와 남편이 돌아온다. 말레나 때문에 달뜬 소년기를 보냈던 레나토는 이제 한결 안정된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성장한 것이다. (이재연)


이 영화는 작품성 보다도 모니카 벨루치의 전라 노출장면이 많아서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하다.사춘기 소년의 상상속에서 모니카 벨루치는 대부분 전라로 등장하기 때문이다.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영상등..시네마 천국에서 느꼈던 사춘기 소년의 풋풋한 감정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수 있다.전라 씬이 많음에도 이 영화가 야하거나 그런 느낌이 아닌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이다.


말레나가 망신창이가 돼서 떠나가는 장면에서 모든것을 포기한듯한 말레나, 전쟁의 종식에 기뻐 환호하는 대중들,그리고 진실을 알고 슬퍼하는 주인공 세가지 관점을 보여준다.

말레나는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놀라운 감성을 또 한번 느낄수 있는 영화이다.모니카 벨루치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도 놀랍지만 집단광기에 휩쌓여 거짓 소문을 만들어 내고 마녀사냥에 몰리는 군중들의 심리를 잘 표현해 냈다.전쟁이라는 불안한 상황에서 모니카 벨루치를 희생양으로 대중들은 그녀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어 자신들의 스트래스를 해소해 댄다.그녀의 진실을 아는 주인공을 통해 관객들은 슬픈 감정이 들수밖에 없는데..이 영화 처음 국내 소개될때 하두 야한 영상과 코믹스런 상황에만 초점을 맞춰 홍보해 대서 코믹 에로물인줄 알고 외면했던 기억이 난다.천만이다..


마지막 엔딩..,주인공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말레나의 모습..그것은 관객에게도 똑같이 전달되어 진다..
시장 바구니를 들고 걸어가는 말레나의 뒷모습에서 흘러 나오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결국 눈물이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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