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가성 (1995), 홍콩판 오페라의 유령


◆중국/홍콩/동양 2010. 8. 29. 23:22 Posted by mullu



야반가성 (The Phantom Lover, 1995)

감독 우인태
출연 장국영, 오천련, 황뢰, 유림

국내에서 많은 분들에게 명작대접을 받는 예전의 홍콩영화,야반가성..이제 고인이 된 장국영의 전성기때의 모습과 함께 그가 가수 라는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홍콩판 '오페라의 유령' 이라고 생각하면 될것이다.오페라의 유령에 로미오와 쥴리엣의 사랑 이야기를 결합시켜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낸다.

이 영화를 사람들 기억에 남게 만들고 감동을 받게 만드는것은 극중에서 나오는 음악의 힘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극중에서 나오는 장국영의 애절한 노래가 관객들의 감성을 살살 자극 시키며 영화에 몰입되게 만든다.


'오페라의 유령' 을 본 관객들이라면 이 영화가 오페라의 유령을 홍콩식으로 변조한 작품이란것을 알테지만 오페라의 유령을 안본 관객들은 이 영화가 순수한 명작이라고 오해할수 있는 작품이다.


좋은 스토리가 있으면 어떤식으로든 변조해 내는 홍콩영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영화 '야반가성'어쨌든, 이 영화는 변조했건 뭐건 간에 멋진 비극적 러브 스토리로 애절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녹여내고 있으므로 볼만한 멜로물이다.게다가 장국영을 좋아하는 올드 팬들은 장국영의 노래와 함께 장국영이 사라져 버림에 안타까운 감정을 느낄만한 수작이다..그러나 이 영화를 최고의 영화중 하나로 꼽는 분들에게는 조금 섭섭한 말이지만 '오페라의 유령' 이라는 세계적인 명작이 없었다면 결코 탄생되지 않았을 아류 영화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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