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수 없는 (2002), 영화사에 길이남을 극악한 실험작.


◆헐리웃/유럽/드라마 2010. 8. 30. 00:07 Posted by mullu



돌이킬 수 없는 (2002) Irréversible Irreversible

감독 가스파 노에
출연 모니카 벨루치, 뱅상 카셀, 알버트 듀퐁텔, 죠 프레스티아

우선, 이 영화 '돌이킬수 없는' 이라는 영화는 국내 극장에서도 개봉된 영화지만 관객을 고문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극악무도한 방식을 선보인 극한의 실험적 영화이다. 영화를 특별히 파고들고 연구하는 분들이 아닌 일반 관객들이라면 이 영화를 여가활용을 위해 선택 하는것은 최악의 선택이 될것이다.아마도 영화 역사상 가장 보기 불편한 실험적 영화가 아닐까 싶다.

칸느 영화제 에서도 상영되자 10 여분만에 관객 상당수가 자리를 떴고 국내 상영할때도 많은 관객들이 영화보기를 포기하고 자리를 떴다. 영화라고 부를수 없다는 평도 대다수이다.

내용이 불편했는가..하면 그것 때문이 아니다.어떻게 하면 관객에게 극도의 불편함을 주면서 정신적으로 고문할까..라는 감독의 촬영기법들이 관객들에게 구토와 더불어 멀미 증세를 일으키게 만들기 때문이다.실제 이런 증세를 호소한 관객들이 많았다고 한다.


영화는 국내 영화 박하사탕,메멘토와 같이 극악 체험에서 점점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차분한 생활을 비춰주는 사건의 역순을 선택했고 처음 극악체험에서 관객들에게 멀미와 구토증세를 일으키게 만들려는 감독의 극악한 시도가 관객들 속을 거북하게 만든다..

카메라를 긴 장대에 매달고 마구 휘둘르면서 촬영햇거나 카메라 맨이 거의 미친듯 춤추듯 발광하면서 찍어야 이런 영상이 나온다, 핀트 맞는 화면 하나 없이 정신없이 카메라는 쉴세없이 덤블링을 한다.그냥 어깨에 메고 촬영하는 워크 정도가 아니다.그야말로 영상에 뭐가 비춰지는지 고정될세 없이 눈알이 빙글빙글 돈다. 거기에 인간에게 가장 듣기 싫은 주파수대의 윙윙 거리는 소음이 내내 배경음악으로 깔린다. 눈이 뻐근할 정도의 가장 보기싫은 붉은 색체의 정신없는 영상들과 윙윙 대는 거북한 소음..

영화는 거의 롱테이크로 촬영되어 열 몇개의 씬이 전부이다.처음의 거북했던 영상이 단계별로 점차 안정되어 가며 엔딩이 가까워져야 비로서 정상적 영화처럼 카메라가 자리를 잡는다.


관객을 고문 하려는 극악한 의도를 가진 영화라고 하겠다. 극중 잔인한 살인 장면과 모니카 벨루치와 벵상의 나체연기, 리얼한 모니카 벨루치의 리얼한 강간씬등이 화제에 올랐었다. 영상과 색체등도 상당히 보기 거북한 영화로 일반 관객들에게는 참기 어려운 돌이킬수 없는 선택이 될만한 실험적 영화라고 하겠다.  불편한 감정을 참고 이 영화를 꼭 봐야되는 당위성이 없다면 무시 하는것이 좋다. 영화를 보면서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는 체험을 얻고자 하는건 아닐테니까..

정신없이 카메라를 던지고 윙윙 거리는 주파수대의 미쳐 버릴듯한 영상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관객은 없을테니 이 영화의 실험적 방식에 대해 인정 한다고 해도 그 실험적인 영상을 놓고 결코 명작 이라고 말할수는 없을것 이다. 관객에게 일부러 거북함을 주기위해 시도한 이 돌이킬수 없는 영화의 촬영기법들은 두번다시 시도 되어선 안될 기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이자 마지막 이기에 그나마 실험적 정신을 인정해 준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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