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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리멤버 미 (2010), 로버트 패틴슨 광팬이 아니면 지루함을 참기 힘들다.


리멤버 미 (2010) Remember Me

감독 알렌 쿨터
출연 로버트 패틴슨, 에밀리 드 라빈, 피어스 브로스넌, 크리스 쿠퍼

현재 헐리우드에서 트와일라잇 열풍으로 가장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있는 벼락스타 로버트 패틴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함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누구보다 높은 스타이다.

모든 영화계가 캐스팅 1순위로 눈독들이는 이 벼락스타가 선택한 작품,로멘스?..리멤버 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런어웨이즈'라는 조안제트 무명시절을 다룬 볼품없는 영화를 선택해 실망을 줬다지만 로버트 패틴슨 의 리멤버 미에 비하면 런어웨이즈는 월등한 선택 이었다 라고 하겠다.



현재, 미국에서 로버트 패틴슨 주연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멤버 미' 라는 영화는 로버트 패틴슨의 인기가 사그라들면 영화사에 흔적도 남지않을 만큼 전혀 볼만하지 않은 영화다.

로멘스도 아니고 사회문제를 다룬것도 아니고 분위기만 심각한 괴작이나 다름없는데 로버트 패틴슨의 광팬들이 아닌 일반 관객들은 지루함을 참기 힘들겠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10점 평점에 억지 해석을 곁들여 현재 국내 평점이 아주 높다. 무슨 심각한 상처를 입은 어쩌구 미국인의 내면을 어쩌구..전부 헛소리다.졸작을 뛰어넘어 그냥 한숨 나올만큼 영화란것이 과연 예술일까..라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는 영화다.

가급적 국내 개봉전에는 영화에 대해 악평을 하지 않으려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한 국내 로버트 패틴슨 광팬들의 억지 해석과 평들은 정도가 심각 하다고 생각든다. 나 역시 그런 엉터리 평에 말려 이  지루하기 그지없는 정체불명의 영화를 보게 됐으니까..


영화는 로멘스도 아니고 사회 문제를 다룬 영화도 아니고, 말로 할수 없을 만큼의 한심한 스토리로 그저 로버트 패틴슨의 시니컬한 모습만 내내 비추며 심각한 분위기의 음악만 깔린다. 영화 형식과 내용은 9/11 로 상처입은 사람들의 치유과정을 다룬 '레인오버미'와 비슷하지만 '레인 오버미'가 볼만한 수작이라면 이 영화는 괴작에 가깝다.

그저 로버트 패틴슨의 표정 하나하나에 감동받은 광팬 들에게 심각한 분위기로 밀어 부치면서 독립 예술영화 비슷한 분위기로 영화가 실제로는 괴작 이라는것을 위장하고 있기 때문에 뭔지 모르지만 어린 친구들이 평점들을 높게 매기는듯 하다.

내용이 뭔 상관이야 로버트 패틴슨이 나와서 인상 써 주는데...단순하게 말하자면 이거다. 이 영화를 보고 눈물 흘리고 감동 받았다고 10점을 퍼붓고 추천하는 분들은 정말 연구해 봐야 할 가치가 있겠다.감독 조차 그런말 들으면 얼굴 화끈할 정도로 감동 비슷한 장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로버트 패틴슨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반 관객들이 직접 영화를 보고 평점에 참여하기 시작하면 평점이 수직 하강할 가능성이 농후한 작품으로 국내 개봉이 될지는 모르겠다.



로버트 패틴슨의 표정 하나하나에 감동받는 열성 팬이 아니라면 주위에서 아무리 높게 평점 매기고 언플로 도배 하더라도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것이 좋겠다. 개봉시기만 지나면 바로 잊혀지는 그런저런 영화라고 생각한다. 진지한 독립 예술 영화 분위기를 통해 스타가 아닌 연기자로 올라보겠다는 로버트 패틴슨의 선택 이었던듯 하지만 감독의 연출과 결과물은 로멘스도 아니고 사회물도 아닌 로버트 패틴슨의 시니컬한 인상쓰기 만을 보여주는 영화가 되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차기작을 통해 완숙한 연기자로 올라서기 보다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후속편으로 당분간 인기를 더 버텨 나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