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 데이즈 투 미드나잇 (5ive Days To Midnight, 2004)

액션, 스릴러, 드라마, SF 미국, 캐나다 210 분
감독 마이클 W. 앳킨스
출연 티모시 휴튼, 랜디 퀘이드

5일후 자신의 죽음을 피해라.

TV 용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총 4부작이다. 어느날 줍게된 미래에서 온 박스..그 안에는 자신이 5일후 죽게 되며 살해 된 사건에 대한 수사 자료들과 증거들이 들어있다. 처음에 주인공은 그것을 단순 장난으로 치부 하지만 그것이 점점 실제 일어나게 될 사건이라는 증거들을 접하게 되면서 운명을 바꾸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내용이다.

스릴러로서 기본 구도를 잘 갖춘 드라마 이다. 미래에서 온 사건 기록 파일에는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있지 않으며 사건이 미제로 남겨져 있음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끝까지 어떻게 진행 될지 흥미를 잃지 않게 만든다.

이 드라마가 주는 재미는 과연 주인공은 정해진 사건을 피해갈수 있을까..와 더불어 만약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면 용의자중 누가 범인인 것일까..이렇게 큰 두가지 관객의 궁금증을 움켜쥐고 스릴을 몰아간다.주인공이 자신이 사는 곳을 벗어나 도망가 보고자 하지만 그것도 우연히 막히게 되면서 예정된 사건을 피해갈수 없다는 '데스티네이션' 과 같은 불안감도 스릴을 형성하는 가장 큰 요인중 하나이다.

파일에는 수사선상에 오른 용의자 이름들 만이 적혀있고 사건을 담당한 형사의 이름이 적혀있다.또 한가지 재미가 있다면, 전혀 예상치 못한 용의자들이 왜 주인공을 죽여야 하는 용의자 선상에 오르게 되는가..이다.

그리고 결국 마지막 반전까지..내용을 전부 이야기 하면 영화 보는 재미가 사라질 것이므로 보실분들을 위해 자세한 스토리는 생략 하는것이 낫겠다. 볼만한 TV 용 스릴러 영화로 시시한 극장 개봉작들 보다 재밌었다고 생각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