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보다 어딘가에 (1999), 모녀간의 끊을수 없는 인연..


◆헐리웃/유럽/드라마 2010. 9. 26. 17:18 Posted by mullu



여기보다 어딘가에 (1999) Anywhere But Here

웨인 왕
출연 수잔 서랜든 (아델 어거스트 역), 나탈리 포트만 (앤 어거스트 역), 보니 베델리아 (캐롤 역), 숀 해타시 (베니 역), 하트 보크너 (조시 스프리처 역)

수잔 서랜든 VS 나탈리 포트만

내노라 하는 연기파 여배우 수잔 서랜든과 한참 캐리어를 쌓아나가던 나탈리 포트만이 모녀로 나와 연기대결을 펼치는 로드무비 여기보다 어딘가에..

대책없이 막나가는 엄마 수잔 서랜든의 연기와 엄마에 대한 불만에 쌓여 있지만 갈곳이 없어 엄마와 붙어있어야 하는  반항하는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대결이  볼만하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빠가 엄마, 아델(수잔 서랜드 분)과 심하게 다투고 집을 나간 뒤 딸, 앤(나탈리 포트만 분)은 엄마와 단 둘이 살게 된다. 엄마는 요란한 옷차림, 단정치못한 몸가짐, 그리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말 등 어른이라기 보다는 천방지축 아이와 같은 모습이다.앤은 그런 엄마가 늘 못마땅할 뿐만 아니라 불안하다.


그러던 어느날, 딸을 배우로 만들고 싶어하는 엄마는 가진 재산을 모두 통털어 벤츠를 산 후 비버리힐즈로 떠나자고 한다. 그러나 딸인 앤은 정든 고향을 떠나는게 못내 불만으로 둘의 다툼은 시간이 갈수록 심각해진다.


결국 그들은 라스베가스에 정착하고 침시링 하나밖에 없는 서민 아파트에 보금자리를 꾸민다. 둘 뿐인 이들 모녀... 아델은 늘 이방인처럼 꿈속의 세상을 동경하며 욕구불만에 차 있지만 현실주의의 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낯선 이국 땅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항상 의견차이로 대립하는 모녀. 비버리힐즈는 과연 그녀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인가?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녀 ,그러나 그 평범함을 줄수 없기 때문에 과도하게 배우를 시키고 베벌리 힐스 상류층으로 진입시키려는 엄마의 욕심이 갈등을 불러낸다. 그러나 아무리 싫고 아무리 미워도 유일한 내편은 엄마밖에 없다는...

단순한 스토리에 두 모녀의 갈등이 중심이 되는 로드 무비지만 수잔 서랜든과 나탈리 포트만의 놀라운 연기가  영화 전체를 살리고 있다.가정 홈 드라마를 즐기는 분들이 보면 약간은 가슴 아프기도 하면서 흐믓하게 볼수있는 잔잔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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