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송 (2010),'워크 투 리멤버' 작가의 한숨 나오는 멜로.


◆헐리웃/유럽/멜로/로멘스 2010. 10. 6. 04:05 Posted by mullu



라스트 송 (2010) The Last Song

줄리 앤 로빈슨
출연 마일리 사이러스 (베로니카 로니 밀러 역), 리암 헴스워스 (윌 블레이크리 역), 그렉 키니어 (스티브 밀러 역), 바비 콜맨 (조나 밀러 역), 할록 빌즈 (스콧 역)

어쩐지 영화 끝나고 나서 스토리 자체가 닳고 닳은 진부하면서 유치한 설정을 겁도없이 과감하게 남발하는것에서 냄새가 난다 했더니..노트북, 워크투 리멤버, 쓴 니콜라스 스팍스라는 작가 소설이 원작이다. 유명한 소설작가라 해서 전부 대단한 재능이 있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B급 재능의 유명작가라는 생각이다..

워크 투 리멤버도 한국에서는 명작 취급 당하고 좋아하는 분들 많지만, 나에게는 질릴정도의 진부함에 다시는 한국사람들 영화평을 안 믿게된 대표적 작품이다.

2010/08/09 - [외국영화/멜로/드라마] - 워크 투 리멤버,헐리우드산 진부한 신파가 명작으로 둔갑..

올해 새로 나온 이 영화 '라스트 송' 한타몬테나의 가수겸 배우 마일리 사일러스 주연이다. 이 영화 역시 워크 투 리멤버와 동급의 진부함과 눈에 보이는 초절정 유치함을 자랑하는 멜로물이다.제목이 뭔가 있어 보여 감상을 결정 했는데..워크 투 리멤버 때는 설마하는 상상을 뛰어넘는 진부함에 비명을 질렀지만 이 영화는 면역이 되어선지 한숨만 나왔다..라스트 콘서트의 파편을 베끼고 베끼고...또 베끼고..급하다고 날림으로..엉성하게 베낀게 라스트 송이다.


이혼한 아버지 집에 동생과 함께 살러온 주인공, 아버지 작곡도 하고 .주인공 아버지와 이유없이 티격태격 불만이 많다.딸은 피아노가 전공인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쟀든 피아노를 안치려고 한다.


괜히 접근하고 튕기는 남과여..알고보니 남자 순정만화 주인공 답게 당연히 엄청난 부자다..그리고 둘이 사랑 한단다..그럼 둘이 주인공이고 이 영화는 뭔가 애절한 러브 스토리일까 .중반부 까지는 무리없이 잘 나간다. 이제 분위기로 보아 남자가 왠지 사고 따위로 죽게되고 여자가 마지막 송을 뭔가 한곡조 불러제낄 태세인데..

아니다...



둘이 잘 나가다 스토리 사이드에 있던 아버지가 갑자기 마지막 병 걸렸다 말하고 죽는다..그리고 아버지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작곡한 딸에게 바치는 엄청나게 짧고 허접한 곡 이 바로 이 영화의 제목 '라스트 송' 이다. 딸은 장례식장에서 피아노를 친다.. 끝...이 작가는 도데체 주인공이 이유없이 병으로 죽기만 하는 내용의 허무 소설만 계속 써 제끼는 이유가 뭐야..

더 황당한 것,

부잣집 남자와 로멘스, <--  영화 내내 보여주던 이게 영화의 주제가 아니다..마지막에 아버지가 갑자기 병으로 죽고 마지막 작곡한 곡이 딸에게 바치는 곡이라 피아노를 다시 치는 딸.. 아버지가 죽고 그게 라스트 송이면 아버지와 딸의 관계가 주제란 건데 왜 아무 상관없는 부잣집 도령이랑 연애하는 걸로 영화 대부분의 시간을 때우냔 말이다.

누군가는 죽어야 겠고..남녀 주인공 죽이는건 너무 많이 써먹어서 미안하고..에라 아버지라도 죽이자..뭐가 주제고 뭐가 곁다리 인지 감추고 있다 아무나 죽이고 관객에게 울어 달라는 엄청난 고강도 설정인데..

아무 내용없이 주인공이 백혈병으로 죽는다는거 하나로 워크 투 리멤버도 명작으로 대접하는 나라이니 이 영화도 아버지라도 죽었으니 만족하는 분들 많겠다.워크 투 리멤버 처럼 평점도 높다.그러나, 내 생각엔 엉성하면서 속보이는 스토리 진행으로 보아 감수성 예민한 십대 후반 여성분들만 재밌게 볼수있는 영화인듯 하다. 대부분은 한숨 한번 쉬고 허탈하게 웃어주는 영화가 아닐까..게다가 가장 중요한 음악인 '라스트 송' 음악 자체도 감동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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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eksiseuraa.me BlogIcon seksiseuraa 2013.07.29 0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영화. 매우 감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