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연인 (1994), 베토벤의 감춰진 미스테리 수작


◆헐리웃/유럽/드라마 2010. 11. 7. 16:10 Posted by mullu



불멸의 연인 (1994) Immortal Beloved

버나드 로즈
출연 게리 올드만, 요한나 테어 스테게, 예로엔 크라베, 발레리아 골리노, 마르코 호프슈나이더

베토벤의 일생, 그가 사랑했던 그녀는 누구인가?

아마데우스가 모짜르트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 였다면 베토벤을 주인공으로 미스테리 방식을 택한 영화 '불멸의 연인'은 베토벤의 음악이 내내 흐르면서 세상 사람들이 몰랐던 베토벤의 미스테리를 밝혀 나가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물론, 그것이 사실일지 아닐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베토벤의 영혼을 사로잡은 불멸의 연인이 과연 누구였을까..그것의 정답은 베토벤 만이 아는 것일 테니 말이다..

베토벤의 죽게되자, 베토벤의 유언에 따라 불멸의 연인에게 베토벤은 모든 유산을 남기게 된다. 영화는 그 불멸의 연인이 누구인지를 찾기위한 베토벤의 과거 행적 추적하기가 시작된다.단서는 과거 운명의 그날, 베토벤을 만나기 위해 호텔로 찾아온 숙박계의 필적..그녀는 누구일까..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반전.

베토벤이 평생을 걸쳐 사랑한 여인이 누구였는가를 추적하는 이 영화는 아름다운 로멘스 사건들이 몇개 나오게 되지만 결국 관객 누구도 예상못한 반전을 보이게 된다. 영화가 베토벤의 불멸의 연인을 찾아 나서며 과연 그 여인이 누구였는가  몇 후보를 비추어 주게 되는데...편지등으로 베토벤이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는지, 관객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해주고 있지만 결국, 베토벤과 그녀는...




마지막 엄청난 반전으로 관객들은 베토벤이 평생을 걸쳐 사랑했던 불멸의 연인이 사실은 그와 원수처럼 법정 싸움하며 지낸 동생의 아내 조안나 였다는것에 경악을 하게 된다. .(물론 역사적 사실 여부는 별개의 문제이다.) 왜 베토벤이 조안나를 그렇게 불행으로 이끌었고 자신의 조카이자 그녀의 아들 칼에게 집착 했는지. 베토벤이 단순히 미쳐가면서 광기에 휩쌓인것이 아님을, 마지막 원수처럼 서로 증오하는 사이인 조안나가 사실은 베토벤이 사랑했던 불멸의 연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관객들은 베토벤의 비극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안타까운 운명의 엇갈림으로 인해 그녀는 베토벤이 그녀를 버렸다고 오해하고 평생을 살아왔고 베토벤의 편지는 베토벤이 죽고 나서야 그녀에게 전달된다..베토벤은 마지막 늙어 죽으며 칼의 양육권을 돌려줄때 '코메디는 끝났군..'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고전이 되어 이미 충분히 알려진 결말이지만 처음 영화가 나왔을때 반응은 대단했다. 누구도 생각치 못했던 결과였고 베토벤이 평생에 걸쳐 괴로워 했음을 알게되어 관객의 안타까움은 배가 되었다.

베토벤의 장엄한 음악과 함께 베토벤의 좌절, 로멘스, 청각 장애로 인한 여러가지 사건들과 더불어 극적인 베토벤의 운명적 사건들이 그려지며 그 모든것들이 감동을 불러내게 된다.게리 올드만이 이 당시는 악당역으로 빛을 발하는 시기가 아니어서 베토벤 역을 맡았다..

오래전 영화지만 영화내내 흐르는 베토벤의 음악들.그리고 안타까운 베토벤의 일생,반전까지 전부 알려진 상태지만 역시나 언제봐도 처음과 마찬가지로 감동을 준다.베토벤이란 천재의 삶을 통해 영원한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들었던 명작이다. 가슴아픈 러브 스토리로 가장 큰 울림을 준 영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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