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스토커, 유괴당한 아이를 구하는 '아저씨' 사정봉


◆중국/홍콩/동양 2010. 11. 16. 14:16 Posted by mullu



비스트 스토커 (2008) 証人 The Beast Stalker

감독 임초현
출연 사정봉 (아비(당비) 역), 장가휘 (홍형 역), 장정초 (고민 역), 요계지, 종서만

비스트 스토커는 2008년 홍콩에서 대대적 흥행을 한  화제작으로 2009년 13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국내 팬들에게 홍콩 스릴러가 어떤것인지를 선 보였다. 얼마전에 국내에서는 2가 개봉 되었다.흥미로운 점은 속편은 제목과 감독, 주요, 출연진 등이 같으나 내용은 전편과 전혀 연관없는 새로운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즉, 주요 출연진들이 배역을 바꾸어 전혀다른 또 다른 속편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하겠다..

1편에서는 사정봉이 형사로 출연하며 장가휘가 외눈 악당으로 그리고 얼마전 '대지진'으로 국내 팬들에게 익숙해진 여 배우 장정초가 딸을 납치당한 여검사 역으로 나온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아동 납치, 유괴범을 추적하는 형사 이야기 지만 사실적인 액션과 더불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홍콩 영화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던 정통 범죄 스릴러 이다.


줄거리

범죄자 청을 추적하던 형사 통은 총격전 도중에 검사 앤의 큰 딸을 죽인다. 검사 앤은 슬픔을 억누르며 청을 법정에 세우려 하지만 이번엔 작은 딸 링이 납치된다.



한국의 스릴러와 달리 반전이나  미스테리등은 없으며 사고로 어린아이를 죽인 죄책감에 온몸을 던져 남은 아이를 구하려고 하는 사정봉의 연기가 볼만하다. 또한, 외눈박이 범인 장가휘 역시 철저한 악인보다는 뭔가 관객에게 동정을 살 여지를 남겨놓고 있는데 반전 대신 모든 사건이 다 끝난후 에피소드 형식으로 서로간의 기이한 인연에 대한 과거의 사건 현장 영상이 삽입되어 여운을 남겨두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확실히 홍콩 영화 스릴러 치고는 허술한 부분없이 잘 짜여 있으며 한국의 웰 메이드 스릴러 수준과 비슷한 수준이다. 비스트 스토커 2- 증인이 국내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도 궁금하다. 전편에서 사정봉과 장가휘가 형사와 유괴범으로 나왔다면 후편에서는 전편에서 죽은 장가휘가 형사로 나오고 사정봉이 정보원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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