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서스피션 (2000), 100% 확신과 증언, 그러나 결말은..


◆헐리웃/유럽/스릴러 2010. 11. 15. 23:39 Posted by mullu



언더 서스피션 (Under Suspicion, 2000)

감독 스티븐 홉킨스
출연 모건 프리먼, 진 핵크만, 토머스 제인, 모니카 벨루치

이미 10년이나 지난 반전 영화중 하나인 '언더 서스피션' (용의자)..,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에 모건 프리먼과 진핵크만의 진술과 심문이 탄탄하게 관객을 죄어드는 범죄 심리 수사물이다. 모니카 벨루치는 그 중간에 끼어 깍두기 역활을 하고있다.

모든 정황, 밝혀지는 거짓말등..영화는 처음부터 두 어린소녀의 연쇄 살인 사건에서 형사반장인 모건 프리먼의 친구이자 존경받는 변호사 진 핵크만이 범인 임을 말하고 있다.점점 커지는 의혹, 드러나는 거짓증언들..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어져 버리는 용의자..이제 증거만 나오면 사건은 끝인데..


줄거리

푸에르토리코의 작은 섬, 나이 차이가 많은 부부인 헨리(진핵크만)와 샨탈(모니카벨루치)은 태풍 피해 기부금 마련 파티에 참석하려 한다. 그러나 형사 반장인 빅터(모건프리먼)의 진술서 조사 요청으로 헨리는 경찰서로 향하고 샨탈 만이 파티에 참석한다. 경찰서에 도착한 헨리는 빅터와 오웬스(토마스제인)의 심문에 응하고, 전날의 피살자 발견 신고 경위에 대해 조사를 받는다. 그러나, 개를 데리고 산책하다 발견했다는 그의 진술은 번복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문을 남기며 헨리는 신경질적으로 변한다.



심문은 점점 그의 사생활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지고, 2주전 라 펄라에서의 첫번 째 살인 사건 당일 헨리가 혼자 샨탈의 언니집에 들러 조카들에게 선물을 주었다는 진술을 듣는다. 그리고 그가 환락가를 들낙거리며 창녀와 관계해 왔으며 어린 소녀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옆방의 유리를 통해 아내가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헨리는 더욱 흥분된 모습을 보이며 안절부절한다. 나이가 젊은 아내를 둔 심정과 어린 조카에게까지 질투심을 느끼는 아내에 대해 토로하는 헨리...

마침내, 헨리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 아내 샨탈은 가택 수색을 허락하고 암실에서는 죽은 소녀들의 사진이 발견된다.. 체념한 듯 자신의 범죄를 자백하는 헨리...그리고 침을 뱉으며 그를 증오하게 된 아내 샨탈,, 그러나 ..


누구라도 인정할수 밖에 없는 용의자.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이 영화에서 용의자로 나오는 변호사 진 헥크만은 누가 보아도 범인임을 의심 안할수 없는 상황이다. 반복되는 거짓 진술, 드러나는 정황증거등..그러나  영화 처음부터 심문해 들어가다가 결국은 죄를 자백하고 영화가 끝난다면 ? 그런 스토리로 소설을 쓰고 영화를 만들리는 없지 않겠는가?

도데체 이 벗어날수 없는 완벽한 용의선상에서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영화의 스토리 라인은 비교적 단순하지만 모건 프리먼과 진헥크만의 연기대결은 관객을 극한의 긴장감 속으로 몰아부친다..단, 당신이 이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없이 봤을 때에만..

범인일까 아닐까..범인일까 아닐까...아무런 정보없이 본 관객들은 계속 갈등갈등, 애태우면서 결말을 궁금해 하겠지만 결말을 알고 본다면 정말 싱거운 영화이다.관객들 역시도 진 헥크먼이 100% 범인임을 확신 하면서 어서 빨리 완벽한 증거물이 나와 그 가증스런 범인이 실토 하기만을 바라게 된다. 영화가 그렇게 관객들에게 완벽한 정황증거들을 보여주는데 어쩌라고..

배우들의 명 연기만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은 독특한 범죄 용의자 심문을 소제로 하는 영화이다.결국, 살인 사건을 파헤치게 되지만 드러나고 밝혀지게 되는 것은 엇갈려 버린 부부의 사랑과 관계에 대한 상처들이다..그리고 그것이 모든 불행과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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