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 피플 (2009), 코믹 NO! 개그를 소재 로한 휴먼 드라마..


◆헐리웃/유럽/드라마 2010. 11. 18. 06:17 Posted by mullu



퍼니 피플 (2009) Funny People

주드 애파토우
출연 아담 샌들러 (조지 역), 세스 로겐 (이라 역), 레슬리 맨 (로라 역), 에릭 바나 (클락 역), 조나 힐 (레오 역)

코메디 영화가 아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제목과 주연만 보고 코믹영화라고 오해할만한 하다.아담 샌들러 주연에 제목도 '퍼니 피플' 잘 나가는 개그맨 이야기지만 코믹 영화가 아니다.그저 살아가면서 한번쯤 자신의 삶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스토리의 휴먼드라마 인데..(솔직히 나도 감독이 정확하게 어떤 의도로 만들었는지 잘 모른다..) 우리나라의 개그와는 달리 혼자 스탠드로 말솜씨로 인기를 얻는 미국의 개그계가 어떤것인지 볼수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주인공은 한참 잘나가는 개그계의 일인자..성공을 거두고 모든것이 잘 풀릴것 같던 인생에 어느날, 불치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된다..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인데..그래도 마지막 까지 남들 웃기기를 멈출수는 없다..


이제 막 시작하는 신참 개그맨, 재치를 인정받아 아담 샌들러의 개그 각본을 써 주는 작가로 고용 되면서 둘은 친구가 된다. 결국, 친구에게 자신의 병을 털어놓게 되고 둘은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친구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병이 다 나았어??

보통 이런 소재의 영화들은 대부분 코메디가 많다. 주인공이 불치병에 걸려 곧 죽을줄 알았는데 사실은 오해였다는것..오해 였던지, 아님 병이 저절로 다 나아버린 기적이던지..어쟀든, 병이 사라졌다는 통보를 받게되고 주인공은 다시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특별한 과장된 해프닝이나 몸개그 없이 잔잔하게 드라마 형식으로 영화가 진행 되므로 뭔가 불치병 오해로 인한 화끈한 코믹 해프닝을 바랬던 관객들은 다소 실망할수도 있겠다. 감독은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가진 주인공이 새롭게 인생을 바라보게 되는 휴먼 드라마를 그리려 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해 본다. 아니면 불치병에 걸려 곧 죽을것을 알면서도 관객을 웃겨야 하는 개그맨들의 감춰진 애환을 담으려 했는지도 모른다.

관객이 무엇을 느끼던지 간에..어쨌든, 이 영화는 잔잔한 드라마 라는 것이다..재밌게 본 관객도 있을테고 지루하게 느끼는 관객도 있을테고,.요란하지 않고 차분히.잔잔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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