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A (2010),눈덩이 처럼 커져가는 '마녀사냥' 주홍글씨.


◆헐리웃/유럽/코메디 2010. 11. 30. 06:00 Posted by mullu



이지 A (2010) Easy A

윌 글럭
출연 엠마 스톤 (올리브 펜더해스트 역), 아만다 바인즈 (마리안 역), 캠 지갠뎃 (마이카 역), 스탠리 투치 (딜 펜더해스트 역), 펜 뱃질리 (우드척 토드 역)

헛소문과 마녀사냥에 관한 재치있는 비유

'주홍글씨' 소설에서 간통을 뜻하는 'A'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다닌다는 것에서 착안한 이지 에이. 주홍글씨가 새겨 지는것은 너무나 쉽다 라는 뜻을 담고있다. 사소한 거짓말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전 학교에 헛소문이 퍼져 마녀사냥 에 휩싸이는 한 여 고교생의 해프닝을 다룬 코믹영화이다. '스파이더 맨 4' 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화제가 된 엠마톰슨이 주연을 맡았다.


줄거리

마음이 약해 곤경에 빠진 타인을 도와주기만 하는 주인공. 남자 경험 전무한 주목받지 못하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최초 친구에게 한 사소한 거짓말이 소문을 타고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주인공은 '해픈여자' 로 주목받기 시작한다.그녀는 처음에는 주목받는다는 사실이 좋아 거짓 소문을 묵인한다. 그러자 그녀에게 도움을 청하는 주목받지 못하는 학교의 왕따 남학생들을 도와주기 위해 같이 잤다는 소문을 내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하기 시작하게 되는데..

돈만주면 누구나와 잔다는 소문에 더해 임질에 걸린 남학생이 그녀를 거짓말로 진앙지로 지목하게 되면서 그녀는 대대적인 안티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친구 가족 캠핑에 가기싫어 꾸며낸 거짓말이 최초의 발단.

이상한 친구 가족의 캠핑에 따라가기 싫어 꾸며낸 주말에 데이트가 있다는 거짓말..사실은 집에서 개랑 방콕으로 지냈을뿐임에도 주말 내내 남자와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나게 되는데..


순결을 강조하는 크리스찬 동호회에게 그녀는 악마..

그녀를 학교의 공공의 적으로 만드는 크리스찬 동호회, 그녀를 시기하는 학생으로 인해 그녀는 학교최대의 걸레로 점점 소문나게 된다..


왕따 남학생들을 돕기위해 헛소문을 거래하다.

게이라고 놀림 당하는 남자아이, 뚱뚱하다고 무시 당하는 남자아이등..이들의 원만한 학교생활과 자존심을 위해 주인공은 이들에게 자신과 잤다는 헛소문을 거래하게 된다.그녀에게는 아르바이트 이자 타인을 도운다는 심정이지만 고객이 점점 늘어갈수록 그녀는 일반 학생들에게 공공의 적 '주홍글씨'가 새겨져 간다.결정적으로 여선생과 관계를 가진 21세 학생 한명이 임질에 걸리게 되자 그녀는 주인공과 관계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고 선생님을 보호하기 위해 주인공이 스스로 누명을 뒤집어 쓰기로 하면서 그녀는 공인된 학교의 창녀 학생으로 통하게 된다.


단순히 웃고 즐길수만은 없는 코메디

이 영화는 코믹 영화지만 그렇다고 그냥 허무맹랑한 농담처럼 웃어 넘길수만은 없는 부분들이 많다.주인공이 결국 곤경에 처해 퇴학당할 위기에 처해도 그녀에게 도움을 받았던 모든 남학생들, 선생은 진실을 밝히길 꺼려하고 진실과 전혀 상관없이 소문에 의해 판단되는 마녀사냥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넘어간다.

결국 그녀의 누명을 벗겨준건 그녀가 커밍 아웃을 한 이후의 인터넷 생방송..화끈한 해피엔딩도 아니고 약간은 씁쓸한 기분을 안겨주는 주홍글씨의 헤스터와 같은 입장이 된 주인공. 정당성에 상관없이 퇴출하게 되는 주인공을 보여준다.한번 살짝 뒤집어본 마녀사냥 이야기를 다룬 고전 '주홍글씨'의 코믹판 이라고 할수있는 영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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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tsori.net BlogIcon Boramirang 2010.11.30 0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겠군요. 주홍글씨 코믹판이라고 하니 말이죠. ^^

  2. Favicon of http://kaukopuhelut.com BlogIcon ulkomaille soittaminen 2013.07.29 0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아 영화 좋지 않아 정말 하나 그 나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