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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심청 고전 주인공들 현대사회로 뛰어들다.

현대사회로 돌아오면 우리도 변한다.!!

올해들어 국민들 누구나 아는 고전들을 현대식으로 재해석된 작품들이 유행타듯 하나둘 만들어 지고 있다.우선 4일 개막한 세계 최대 영화시장인 ´제30회 아메리칸 필름 마켓에서 선보인지 2틀만에 9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이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우치"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초에는 고전"심청전"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청아" (대흥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개봉되게 된다.

전우치: 강동원 분

전우치는 홍길동전과 함께 널리 알려진 고전속 인물이다.강동원이 열연한 전우치는 현대에 뛰어들어 강력한 액션 히어로로 변신한다.

100 억원대의 제작비로 블록 버스터로 제작되며 내용역시 단순한 권선징악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오락영화의 진수를 보여줄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해외 마켓팅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듯 한국의 도술이 현대에 와서 어떻게 표현될지가 전세계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중이다.


청아 : 김세인 분


고전으로만 알던 효녀 심청의 현대적 모습은 메디컬 기방드라마,영화관 등으로 대중들에게 모습을 알린 신인배우 '김세인"이 열연했다.

메디컬 기방드라마 에서 농염한 기생 역활로 섹시한 이미지를 보여주던 김세인으로서는 파격적인 변신이 아닐수 없다.

전우치와는 대조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작품으로 예술성을 부각, 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작사측의 설명이다.

단순하게 알고있던 효녀 심청전의 모티브에 보다 심각한 현대 한국사회의 이그러진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국민 모두가 아는 베스트셀러 고전중 "춘향전"은 이미 수차례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현대식으로 해석된 신춘향전까지 나왔지만 심청전을 모티브로 현대식으로 해석한 경우는 이번 영화 청아가 처음이 아닐까 싶다.

아마 청춘남녀의 사랑을 소재로 한 춘향전에 비해 유교관에 입각한 "가족과 효(孝)사상"이 주 테마인 심청전은 다소 현대인 들의 관심권에서 밀려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그러진 가족간의 사상과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효(孝)사상,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효녀 심청이 현대 사회에 돌아오게 되는지 한번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아를 지켜 보면 알것이다.

하나는 거대 블록버스터로, 또 하나는 심각한 예술성을 가진 영화로 .현대 사회로 돌아온 한국 전래 고전속의 '남과여' 두 인물을 극장에서 조만간 만나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