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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신동 구슬기10년후 다시 재도전하는 오디션


정식 가수가 되기에 너무도 먼 과정들..

요즘 나오는 신세대들은 우리 세대들과는 너무도 다릅니다.재능도 재능이지만 충분한 문화적 밑바탕이 쌓여서 그런지 이제 연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의 세계정상 수준의 기량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특히나 이런 현상은 어린친구들에게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이제 한국의 연예인들은 동남아에서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키는 주역으로 외국에 수많은 팬들이 있습니다.그러나 그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직접 겪어보지 않음 짐작도 못할듯 합니다.

아마추어 가수나 연예인 지망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스타킹'이란 프로그램이 어린 연예인 지망생들의 데뷔오디션 무대로 활용되고 있는건 모두 아실겁니다.스타킹을 통해 스카웃 1순위로 뽑혔던 "강릉소녀"는 이번에 정식 가수데뷔를 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10년 전 9살의 어린 나이에 대한민국 최연소 댄스신동으로 박진영에게 스카웃됐던 구슬기(부산 동주여고 3학년)가 19살 어엿한 숙녀가 되어 연습생시절 친구인 2AM 조권과 함께 스타킹 무대에 서 '눈물이 안났어'를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가수가 되고싶은 구슬기,스타킹으로 다시 오디션..

조권을 만난 구슬기는 "오빠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춤을 추는데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나는 지금 이 도전 무대에 서 있고, 조권 오빠는 연예인석에 앉아 있어 기분이 이상하다" 고 말했습니다. 

 
MC 강호동: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 박진영도 이미 천재적인 춤 실력을 인정했는데 무슨 이유로 스타킹에 다시 오디션을 보러왔냐"?

"솔직히 말해 19살은 아이돌 가수가 되기에 너무 늦은 나이다. 고3이란 내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선 지금, 내 꿈을 위한 마지막 오디션장으로 스타킹을 택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스타킹에 내 인생 마지막 오디션을 보러 왔다"

악플도 비난도 내 꿈을 접을 순 없었다"며 "늘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와 이제 시작이라는 겸손함으로 '스타킹'을 발판 삼아 꼭 가수로 성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방 가수가 될것 같았던 기회가 있엇지만 십년만에 결국 다시 오디션 장으로 나온 경우입니다.구슬기는 9년전 과거 박진영의 '영재 프로젝트'의 엘리트코스를 밟았던 경우 임에도 그런 엘리트 코스들이 연예인으로서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는것을 이번의 스타킹 오디션은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과연 이번엔 정식으로 가수로 데뷔하게 될지 두고봐야 하겠습니다..대부분, 정식 가수로 데뷔하지도 못하고 연습생으로 끝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경우에 비추어 봐서 구슬기가 과연 이번에 다시 소속사를 만나고 기회를 잡게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겠습니다.

일단,이름이 알려지고 인지도가 있다는것은 스카웃 되기에 큰 장점이지만 이전의 실패란 딱지 역시 무시 못할것 이기 때문입니다.

연예계란것은 한번 기회가 주어졌을때 올라서지 않으면 두번다시 기회가 오기란 정말 힘든 바닥입니다.영화감독도 그렇고,배우도 그렇고,가수도 그렇습니다..한번 실패한다는것은 그 이유가 무엇이던지 간에 하나의 상품으로서 이미 가치가 매겨진거나 다름없기 때문이죠.(이미 박살난 전적이 있는 주식을 생각하면 될듯 합니다.)또한, 오디션을 통해 가수로 스카웃된다 하더라도 정식데뷔 하기 까지 또 만만치 않은 과정이 기다리고 있을테니.어린시절 주목받았던 과거가 구슬기 양을 더 힘들게 할수도 있을듯 합니다.그간도 악플에 엄청 시달렸다고 합니다.9년이 지났다고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도 나이가 어리니 앞으로 기회는 또 많이 있을것입니다.^^ .설령, 30대가 되더라도 아이돌이 아닌 실력있는 가수이기만 한다면 절대 늦은건 아닙니다.

우리때 일본 연예인들과 일본 음악 만화,영화,드라마 모든걸 베끼며 일본 따라하기에 급급했던 패턴이 서서히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오고 있는 형국입니다.과거 일본에서 한국의 가수들이 인기를 얻은경우는 조용필의 돌아와요부산항에..등 노래 한두개가 인기있다고 떠들썩 했었지만 지금은 다릅니다.요즘은 한국의 드라마, 가수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보아 의경우 놀라울 따름이죠.기타리스트 정성하를 비롯, 어린친구들의 재능들을 살펴보며 향후 한국 음악계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보는 방식의 블로그를 기획 해볼까 생각중입니다.제 전공 이기도 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