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화건염' 걸린 김민정,
연기자 김민정이 MBC 새 수목극 '히어로' 촬영 도중 부상으로 인한 어깨 통증으로 고생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검진 결과가 석회화건염' 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아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석회화건염은 어깨인대 부위에 침착한 석회를 제거해 내는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통증이 심해 잠을 자거나 일상생활조차 힘든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희귀병으로 연예계에는 김민정 이외에도 희귀병으로 고생했거나 고생하는 스타들이 많습니다.연예인들이 앓고 있는 희귀병 누가 어떤병을 앓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지민과 유지태, 두 사람은 '메니에르 증후군' 이라는 희귀병으로 고생한 바 있습니다.
메니에르 증후군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극 중 두루미(이지아)가 앓았던 병으로도 유명한데다평형기능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이 오는 증상으로 현기증과 함께 수 시간에 걸친 청각 상실과 귀 안이 꽉 찬것 같은 압력을 느끼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민약골 개그맨 이윤석은 희귀병인 통풍(가오트)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통풍은 뼈와 관절이 서서히 약해지며 뼈가 뒤틀리기도 하는 병으로 체질적인 요인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에 가장 치명적인 것은 술이라 이윤석은 항상 술자리에서 눈치를 보며 술과 약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개그우먼 정선희 는 지난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가려움증의 일종인 <소양증>으로 얼굴에 열꽃이 피는 증세로 5년간 투병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수 김경호와 탤런트 이영하 는 고관절에 혈액공급이 원활히 되지 않는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라는 희귀병을 앓았다고 합니다.
또 개그맨 엄경천 은 귀에 잡음이 들리는 이명증을 앓고 있으며, 드라마 '별순검'의 여진 역으로 활약했던 탤런트 박효주 는 선천성 척추분리증spondylolysis 이란 희귀질병으로 어린 시절 꿈꿨던 발레를 그만두어야 했었다고 합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의 추궁(椎弓)이 상관절돌기와 하관절돌기와의 사이에서 분리된 상태를 말하는데, 인구의 4~5%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원인은 선천적 골화이상(骨化異常)에 의한다는 설과 후천적 자세불량에 의한다는 설이 있습니다. 증세는 요통, 하지통과 둔부 ·대퇴의 방산통, 좌골신경통 등으로.동통은 노동 ·보행 ·지속기립 등에 의해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특히 이 병은 분리된 상태가 지속되면 뼈가 비정상적으로 밀려나오는 척추천방전위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룹 태사자 출신의 연기자 박준석 은 기면증으로 밤에 충분히 자도 낮에 아무 이유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껴 고생했다고 합니다..
이 밖에 배우 김정은 은 알레르기성 피부병, 탤런트 임예진 은 갑상선 기능저하증, 가수 박정아 는 갑상선 기증항진증 이라는 질환으로 방송활동이나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연예인들이 겪는 희귀질병들은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주목받는 연예인들이 앓는 희귀질병이라 더 희귀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